전광훈목사에 대하여

주병환
  • 2896
  • 2019-11-22 08:18:00
.
.
1. 전광훈목사에 대하여 :
지금 현재의 시점에서, 그 누구도 이 양반만큼 자기 행동에 확신을 가지고
대담하게 나서는 사람 없고, 상당 기간 없을 것이다.
영적 내공도 대단하고, 해방전후사에 관한 공부가 깊다.
좌파적 시각으로 한국현대사를 해석하는 입장에서는, 전광훈목사가 가소롭다
여겨질 수 있을 것이다만.

2. 그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입장에서는,
전광훈목사가 대중들 앞에서 대단히 선동적인 화법을 구사한다 지적할 것이다.

- 그의 언사가 거칠고,
종종 그의 활동을 지지하는 사람들조차
“저런 말은 좀 심하다. 신중하게 말해야한다”고 지적하게 되는
과한 표현을 사용하는 것 , 맞다.

3. 전광훈목사가 허언증환자인가?
- No ! 전광훈목사에게 그런 진단명을 적용한다면, 그건 실수하는 것이다.
전광훈목사는 허언증환자일 수 없다.

4. 이 게시판에서,
문재인대통령을 두고 한, 전광훈목사의 거친 언사를 딱 찍어 비난한 표현만을
찾아내어 공개비난하는 OOO목사의 글쓰기에 대하여

- OOO목사는, 크게 분노를 드러내고 전광훈목사를 신랄하게 비난하지만,
많은 사람들도 동일한 발언을 듣고있지만, OOO목사처럼 전광훈목사를 비난하지
않는 연유가 무엇일까?

- 전광훈목사의 대중연설은, 연설원고 없이 그냥 연단 위에 서서
그때그때 연설하는 스타일이다.

그러다보니... 우리 대한민국을 점차 안보적인 측면에서 불안하게 끌고가는
문재인대통령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는 절대 확신 속에서,
전광훈목사가 격정적으로 발언하면서,
종종 기간을 특정하여 그때까지 문재인을 끌어내릴 것이다는 식으로
발언하는데...

이는, <현 시점에서, 문재인대통령의 국정운영은 더 이상 용납될 수 없고,
따라서 반드시 조속히 대통령자리에서 끌어내려야 한다>는 그의 확신을
그때 그때마다 그 나름대로 강경한 어조로 발언하다보니, 생기는
(그래서 도가 지나치다 비판당하는) 표현이겠는데 ...
이것을 거론하며 전광훈목사가 돌팔이/가짜/짝퉁 예언자인 증거인양,
이 부분만 확대하여 비판하는 것은, 그 또한 선동적인 글쓰기일뿐, 별로다.

따라서, 전광훈목사를 공개비판하려면...
<우리 사는 이 땅 대한민국에, 다시는,
김일성주체사상을 받아들여 반외세 자주화, 민족해방 민중민주주의혁명>을 꿈꾸던 자들이
정권을 잡게 되는 일이 결단코 없게 하자>며 전개하는, 전광훈목사의 대정부활동 전체를 두고서,
-특히 해방전후사의 그의 현대사 인식을 두고서- 비판한다면,
나부터 진지하게 그 비판글을 숙독해보겠다.

이전 김정효 2019-11-22 LA에서 온 부고
다음 신동수 2019-11-22 예수의 이름, 주문에서 열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