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하심후하심先何心後何心

도현종
  • 1692
  • 2019-12-04 05:35:21
선하심후하심先何心後何心

하나님의 선하심과 후하심을 인지하는 말이 아니다.

처음에는 무슨 마음이고 나중에는 무슨 마음이냐라는 뜻으로, 마구 이랬다 저랬다 하는 변덕스러운 마음을 이르는 말이다.

감리교회 감독회장 문제에서 수없이 변덕을 부린 못난 사람들을 가르키는 사자성어이다. 그들의 얼굴이보인다.

억지로 행하지않고 다스린다’는 ‘무위이치’라는 교훈이다. 일부러 일거리를 만들지 않는다는 뜻과 같다. 한나라 조정과 여태후는 통치의 기본 정책으로 ‘무위이치’를 선택했고, 그 결과 천하는 안정을 되찾았다. 진나라가 가혹한 정치와 법 때문에 민심을 잃은 반면, 한나라는 법령을 간명하게 줄여 실행함으로써 민심을 얻었다. 그리고 정치와 행정을 자율에 맡겼는데, 진나라의 가혹한 통치에 시달리던 백성에게 자율은 자유와 다름없었다. 정치와 정책은 그것을 구사하는 정권에 따라 상대적일 수밖에 없고, 진나라의 폭정을 경험한 유방을 비롯한 한나라 통치자들은 이 원리를 몸으로 깨우쳤다. 흥미로운 것은 이 원리를 본격적으로 실천에 옮긴 사람이 유방이 아닌 유방의 아내 여태후라는 점이다. 부부가 창업의 과정에서 수성의 이치를 함께 체득한 것이다. 

감리교회 분명 갈 목적지가 보이는데 방황의 자락을 보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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