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지는 자를 붙드시는 하나님

신동수
  • 1674
  • 2019-12-05 05:13:00
내 대문 얼굴 7년 전 건강할 때입니다. 머리도 검고 표정도 밝네요. 그때 같지는 않지만 정말 많이 좋아졌어요. 격려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벌써 올 해 한 달 남았네요.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기적의 연속이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캄캄할 때도 한 걸음만 떼면 또 한 걸음 놓을 길이 보이더군요. 은혜에 감사하며 일용할 생명 주시는 날까지 잘 살겠습니다.
요즘은 새로 사는 물건들 떠나기까지만 쓸수 있도록 넘치지 않은가 가늠해보며 곁에 둡니다.
사랑할 사람은 늘 기다려 주지 않고
사랑할 시간도 그렇게 오래지 않아요.

지지 않는 꽃은 아름답지 않은데...
질 때까지 소소하지만 향기로웠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걷도록 기도해 주시고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여호와께서 모든 넘어지는 자를 붙드시며 비굴한 자를 일으키시는도다. 시1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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