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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회 야소(耶蘇)
함창석
- 1218
- 2019-12-14 22:12:06
산돌 함창석 장로
하지기점 밤이 늘어난다면
동지기점 낮이 늘어나
두어 날이 지나면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주 예수 나신 밤
사망 그늘에
앉은 백성들이
샛별 따라 큰 빛을 보았다
한 해의 마지막 십이월
어둠에도 불구하고
마침내 빛의 날
참 빛을 바라는 탄일이다
해가 뜨는 동쪽에서
온 동방박사들처럼
아기예수를 찾아 경배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슬기로운 다섯 처녀처럼
경건한 기독교인으로
기름과 등을 예비
시대의 어둠을 밝혀나갈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