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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사장님 우리 사장님 !
이경남
- 2460
- 2019-12-26 06:24:41
연말 연시 정기 인사 형식으로 스캔들 때문이 아닌 모양새를 취했으나 실상은 문책성 인사란다
보도 직무에서는 빠지지만 대표 이사로서의 직무는 유지한다고 하나 시한부인 모양이다
이 일에 대한 나의 생각은 이렇다
경영진은 주차장 사건의 진실을 그리고 더 이상 이 사람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기 어렵다는 걸 아는거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수 있기 때문에 개인의 도덕적 문제를 시비하고 싶지는 않다
그러나 진실을 진실대로 밝히며 사과하기는 커녕 되려 방송을 통해 은폐하고 조작한 손 사장과 그 수하 기자들의 행태는 위선을 넘어 사악함 그 자체였다
그리고 방송사의 신뢰 상실과 시청률 하락(2%)은 결국 퇴진으로 이어진다
내가 올해 뉴스룸의 세번에 걸친 출연 요청을 거부한 것도 jtbc의 이런 위선과 사악함 때문이었다
그런데 기자들이 아직도 주군을 감싸며 경영진에 항의하는 적반하장의 행동을 하고 있단다
이 사건에 내가 분노한 것은 개인의 불륜 로맨스 때문이 아니라 방송사의 진실을 은폐하고 사태를 조작하는 행태 때문이었다
이쯤되면 이것은 언론 방송은 커녕 조폭만도 못한 야바위 집단이나 진배없는데 이런걸 무슨 정론 방송 양심 방송 지성 방송 대표 방송인양 맹신하는 바보들이 국민들 사이에서도 감리교 목사 장로들 사이에서도 넘쳐나는 것을 보고 참 괴이하게 여겼다
올초 감리교 게시판에 이 일에 대하여 글을 쓴 일이 있다(아래)
그랬더니 막말이 터져 나온다
말도 섞고싶지 않은 인간,변절자,배신자,조선일보 맹신자,극우 아류,감리교의 수치,예수를 모르는 자등...
그래도 기독교인이고 감리교 목사 장로들이라는 형제애 때문에 내가 웃고 넘어갔는데 사태가 이렇게 결말이 나고 있는 지금 해당자들은 자신들의 무지와 독선을 깨우치며 자기를 돌아보기를 권한다
그리고 518 북한 개입 문제도 마찬가지라는걸 말씀드린다
거짓은 오래 가지 못하는 법이다
어떤 몰락
백주 대낮 시청 한복판
알록달록 깃발 흔들며
난리를 쳐도
다양성이라고 사기를 치더니
장미 여관이 너무 좋아
처자식도 내팽개치고
목을 매도
세상이 후진 거라고
시대를 앞선 거라고 사기를 치더니
뇌물을 받고
들통이 나고
결국 뛰어 내려도
그래도 부끄럼을 아는 거 아니냐며
니들보단 난 거라고 사기를 치더니
사람을 치고
남의 차를 치고
뺑소니를 치고
돈으로 입을 막다 사달이 나고
옆 여인이 노모라고
아니 아무도 없었다고
사기를 치더니
그런데 아직도
손 가락을 쪽쪽 빨며
서리분별 못하는
유치들이 있다니 ...(201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