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0:1-11

유삼봉
  • 1047
  • 2019-12-23 15:47:22
주여 어찌 멀리 계십니까. 내가 당신께로 가까이 갈 수 있나요. 내가 이토록 자유롭지 못한데도 힘써서 얻고자 함이 있습니다. 그런데 악한 자들은 당당합니다. 가난한 자들을 박해합니다. 사람의 일이란 알 수 없는 것 그들은 자기 꾀에 빠집니다. 자기 욕망을 자랑삼고 하나님을 버리니 인간에 대한 배신과 남을 모함하기에 왕성합니다. 그들의 생각은 누구의 도움 따위 필요없고 자기 살길 자기가 찾는다 합니다.

하늘의 뜻 거추장스러울 뿐 거칠 것도 없이 마음먹은 대로 행하지요. 그들이 모르는 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자기 자신 이외에 다 우습다 여겨 안 되는 일 어려운 일 없습니다. 저주에 거짓과 위협하기까지 거침이 없습니다. 항상 상대를 쓰러뜨릴 적으로 삼고 상처입은 사람들의 약점을 노리니 손쉬운 사냥감 입니다. 사자가 사정을 봐주겠나요. 전천후 어느 곳에서나 잔인합니다. 가난한 자의 몸은 그들의 먹잇감 하나님도 눈감아 주도록 하는 수단이 자기들에게 있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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