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위안부소녀 기념교회 설립취지문

박영규
  • 1890
  • 2019-12-21 14:36:09
+한국 위안부소녀 기념교회 설립취지문+

1991년 8월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우리교단 동대문교회 김학순 집사님이 장기천 담임목사님의 권유로 기자회견을 통해 본인이 위안부 출신이며 일본군이 위안부소녀들에게 자행한 만행을 폭로함으로서 일본군 위안부들의 참상이 세상에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기자회견을 열어 폭로한 날인 8월14일이 세계위안부의 날로 제정이 되었습니다. 1930년부터 1945년 해방 때까지 대한의 소녀 36만-41만 명이 정신대라는 미명하에 일본이 일으킨 전쟁터에 끌려가 성노예로 갖은 수모와 성폭행을 당하며 14만 5,00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일본 자민당 국회의원 아라후네 세이주로의 발표자료) 명성황후가 일본 자객 15명에게 시해 당하고 시신을 불태웠습니다.

일본 아베수상과 일본 정부는 위안부소녀에 대해 역사를 부정하고 있어서 역사적으로 교훈으로 삼기위해 한국위안부소녀 기념교회를 세우려고 김학순 집사님이 다니셨던 동대문교회 터에 가서 매주 주일 오후 3시에 5년간 255차 위안부소녀 기림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지난 5년간 서울주재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옆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30분간 위안부소녀 기림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한국위안부소녀 기념교회 설립에 대해 관심을 표명하신 김민석 전 민주연구원 원장님과 서부연회 총무 배성기 목사님을 한국위안부소녀 기념교회 설립 추진 위원으로 추대하였습니다.

한국위안부소녀 기념교회가 봉헌되기 위해 성원과 기도해 주시기를 바라오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이 기독교 대한 감리회와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2월19일 서울제자교회 박 영 규 목사.


+이 취지문을 12월19일 오전 종로 중앙교회에서 열린 서울연회 주최 동대문 역사 조명 세미나 전에 세미나에 참석하신 서울 연회 원성웅 감독님과 참석하신 분들에게 배포하였으며 서울남연회 총무님, 서부연회 총무 배성기목사님, 김민석 전 민주연구원장님을 만나서 드렸습니다.

올 3월 서울연회 사무실에서 동대문교회 문제에 대해 원성웅 감독님께 위임한다는 위임장에 동대문교회 남은 성도들과 함께 싸인을 한 후 서울연회 원성웅 감독님이 박영규 목사님, 위안부 기념교회 세우려고 수고가 많다며 동대문교회가 복원이 되면 건물 안에 위안부 소녀기념 코너를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라는 말씀을 자원해서 하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한 달 전쯤에 서울연회 감독께서 서울시장을 만나 동대문 교회 ㄱ자 문화재 교회를 복원해주고 동대문교회 터나 근처에 동대문교회 역사박물관(기독교 역사 문화원)을 건립해 준다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존경하는 목회자 여러분과 평신도 여러분, 동대문교회가 복원, 중건 되고 한국위안부소녀 기념교회가 건립 되고 봉헌 되도록 성원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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