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 감리회소식

사람들은 준비가 안 되어서 걱정하는 사람에게 “걱정하지 마! 닥치면 다 하게 마련이야.”라고 말한다. 닥치면 다 하게 마련이지만, 아무런 준비 없이 닥쳐서 하는 일이 오죽하겠는가? 준비도 실력도 자격도 없이 하는 사람 때문에, 그 자신은 물론 얼마나 많은 사람이 고통을 당하는지 모른다.
감당할 준비가 된 사람에게는 일이 즐거움이 되고, 게다가 성취의 기쁨과 열매를 많은 사람과 나누게 된다. 그러나 감당할 준비가 안 된 사람에게는 일이 고역이 되거나 고문이 되고, 많은 사람에게 고통을 주게 되는 것이다. 그 일이 나랏일일 경우에는 거국적인 기쁨과 유익을 줄 수도 있고, 거국적인 고통을 줄 수도 있다.
준비하지 않은 사람보다 더 위험한 사람은 충분한 준비가 되지 않은 사람이다. 이유는, 그 자신도 감당할 수 있다고 착각하고, 남들도 그렇게 착각하기 때문이다. 전혀 준비가 안 된 사람은 그런 일이나 그런 자리를 꿈꾸지 않고, 남들도 그런 일이나 그런 자리를 맡기지 않으므로 피해와 고통은 생기지 않는다.

ㅡ필자의 newrema.com의 [영성과 영적 사고를 위한 책]ㅡ

감리회소식

정말 심각한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