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雪木
김정효
- 1102
- 2019-12-24 19:13:30
눈이 내리네 하얗게 하얗게 땅에도 나무에도 온 하늘 가에도 두텁게 두텁게 쌓여만 가네 바람이 일렁이네 조용히
조용히 휘어진 나뭇가지 부러질까 두려워 사뿐 사뿐히 걸어서 가네 그리움이 스며드네 끝없이 덧없이 싸늘한 가
슴에 불씨가 되려는가 꿈처럼 바람처럼 찾아서 오네 행여 들킬까봐 덮어 감추어도 지울수없는 그대생각 쌓이는
눈속에 묻으면 될까 외로운 몸부림만 이어져 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