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국 총무 인선이 왜 빨리 이루어지지 않는 것일까요?

박준선
  • 2724
  • 2020-01-09 19:33:59
교육국 총무가 공석이 된지도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교육국 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교육국 총무를 선출하지 못하고 1여년을 지내게 된 것에 송구스러운 마음이 있습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빨리 교육국 총무가 인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마음은 저뿐만 아니라 모든 교육국 위원들의 한결같은 마음일 것입니다.
그래서 2019년이 가기 전에 새로 개정된 장정에 따라 두명의 교육국 총무 후보자를 선출하여 감독회장 직무대리에게 천거하기 위해 작년 12월 초에 회의를 소집하여 교육국 후보 접수를 받았으며, 12월 23일 5명의 입후보자들을 선거를 통해 2명을 뽑아 장정의 규정에 맞도록 선출하여 감독회장 직무대리에게 천거하였습니다. 교육국 위원들은 신년 본부 업무가 시작 될 때 교육국 총무가 선출되어 업무를 시작하였으면 좋겠다는 통일된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감독회장 직무대리께서 빠른 시일내에 교육국 총무를 선출하여 주시기를 바랬습니다. 뿐만 아니라 두명의 후보를 선출하여 감독회장 직무대리에게 천거했을 때 선출 시간이 길어지면 두명의 후보자를 통한 감독회장 직무대리에게 운동을 하게 될 가능성이 있기에 조속한 선출을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두 명의 후보를 선출하여 감독회장 직무대리에게 천거한지도 3주간이 지나갑니다. 도대체 두 명 중에 한 명을 선출하는데 그렇게 장고하고 심사숙고 해야 할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총무 인선이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감독회장 직무대리께서 무슨 정치적인 모색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 동안 교육국 총무가 없어도 잘 돌아가고 있으니까 올해도 적당하게 넘어가려는 생각은 아니시겠지요? 어짜피 인선을 해야 할 것이라면 정치적인 고려없이 최적의 인물을 두 명의 후보의 원서 자료를 검토하여 적정 인물로 여겨지는 분을 조속히 선출하여 주셔서 교육국이 빨리 정상화 되기를 요청하는 바입니다. 이 일로 인하여 감독회장 직무대리의 리더십에 의심이 생기지 않도록 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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