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국 위원직을 사임하면서...

박준선
  • 3368
  • 2020-01-22 22:38:26
본부 교육국 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감독회장 직무대행이 교육국 총무를 조속히 선임하여 주기를 바랐던 저의 순진한 바람이 결국 무산되어 제가 앞글에서 약속하였던 대로 교육국 위원직 사임서를 삼남연회 감독에게 제출하였습니다.
제가 주변 지인들을 통해서 전해들은 바는 교육국 위원들이 선출한 두 명의 교육국 총무 후보들에 대한 투서가 감독회장 직무대행에게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총무를 선임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이럴 줄 알았습니다. 교육국 위원들의 바람은 두 명의 후보를 선출한 당일 아니면, 그 다음 날 속전속결로 총무를 감독회장 직무대행이 지명하기를 원했고, 빨리 선임되지 않고 시간을 끌면 이런 일들이 벌어질 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교육국 총무 후보 2명을 선출하여 감독회장 직무대행에게 보고한 지 한 주간이 넘어가고 두 주간이 넘어가면서 본부 시무식이 시작되어도 총무 선임이 되지 않음으로 결국 이 지경까지 온 것입니다.
이 모든 일들은 감독회장 직무대행의 무능력을 여실히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입니다. 이제 더 이상 제가 교육국 위원이 아니기에 교육국 총무 선임에 대한 글은 쓰지 않겠습니다만, 차제에 혹 감독회장 직무대행이 감독회장의 꿈을 꾸고 계시다면 감리교회를 위해서 그 꿈을 접어주십사 부탁드립니다. 그 무능한 리더십으로 감리교회를 어디로 이끌어 가시려구요. 혹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독회장 선거에 뛰어 드신다면 ..... “난 반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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