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분별하지 못하는 자들

장병선
  • 3005
  • 2020-02-11 20:50:51
영화속에 새 마을운동하는 장면을 안 넣으면 검열하여 제작을 못하게 했던 박정희시절, 목사의 설교까지 감시하며 시비했던 전두환 5공 군부독재,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창작의 자유를 억압했던 이명박근혜시절이라면 기생충이 나올 수 있었을까,
폭력정권 아래서는 쥐죽은 듯 침묵하던 자들이, 세상이 바뀌니,
옳으니, 그르니 언설이 길어진다.
광화문에 나와 되는대로 떠드는 자들이야 그렇다치고, 영적지도자라 하는 자들이 부화뇌동하는 것은 비극이다. 그런 자들 중에 감리교회 목사가 있다는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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