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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못해 한 마디. . .
최범순
- 2957
- 2020-02-10 16:29:25
이 정권이 기대했던 데에 미치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틀린 말도 백 번 하면 맞는 말처럼 들리는 법,
국정농단으로 역사의 심판을 받은 무리들이 반성할 생각은 안 하고,
새 정권이 들어선 이후에는 단 한 건도 발목을 안 잡은 일이 없이 사사건건 물고늘어지다 보니,
국민들 중 그 집요한 외침에 세뇌된 이가 허다하다.
그 집요한 외침의 허구성을 보자
첫째, 이 나라가 공산화되어가고 있다고 하는 주장이다
공산국가가 되었는데 권력의 심장부인 청와대 앞에 가서 온갖 막말을 하면서 시위를 한다면,
주동자는 벌써 총살당했어야 한다.
그런데 정말 총살 당한 사람이 있는가?
벌써 청와대 앞 시위가 몇 달째인가?
둘째, 문재인 독재를 주장하는 이들이다
박정희 전두환의 독재 때 그런 말 했다가는 어디 하나가 부러져도 부러졌다
긴급조치,
국가보안법,
국가원수모독죄,
그거면 안 되는 게 없었다
경찰에서 수사를 안 하고 아예 정보시설에서 수사를 하면서,
온갖 고문과 조작으로 파란 것도 빨간 것으로 만들었다
그런데 지금 정보기관에 끌려가 고문당한 사람이 있는가?
납치 행방불명된 사람이 있는가?
진짜 독재시대에는 거리에 날마다 최루탄이 난무했다
지금 최루탄이 있는가, 물대포가 있는가?
대통령이라는 호칭 생략은 기본이고,
목사라는 사람조차도 공개적으로 대통령을 양아치 부르듯 한다
그래도 건재하다
이게 독재인가?
셋째, 과거 감리교회 게시판에 정치적인 주제의 글이 올라오면 얼굴을 찌푸리던 이들이,
지금 와서 자기들이 극우적 정치논리를 펼칠 때는 마치 그것이 합법적인 냥 떠든다
정말 기독교대한감리회 게시판이 뉴라이트 세력에게 허용된 언론광장인가?
그리고 그런 사람들끼리 북치고 장구치면서 끌어주고 당겨주는 거,
웃기지도 않는다
정말 왜들 이러는가?
그 지독한 독재의 시절에 독재자들을 두둔했던 죄부터 회개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