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회 안식(安息)

함창석
  • 1382
  • 2020-03-02 09:48:11
안식일
安息日

예루살렘 양문 곁에
베데스다라고 하는 못이 있는데
거기 행각 다섯이 있고
그 안에 많은 병자들이 누워
물의 움직임을 기다리니

천사가 가끔 못에 내려와
물을 움직이게 하는데
움직인 직후에 앞서서 들어가면
어떤 병에 걸렸든지 나으니
서른여덟 해 된 병자도 있어

그가 누운 것을 보시며
병이 벌써 오래된 줄 아시고
네가 낫고자 하느냐
주여 물이 움직일 때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리어간다니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집으로 걸어가라 하시기에
곧 나아 자리를 들고 걸어가
이 날은 안식일이나
그가 누구인지는 알지 못하였다

이미 피하셨던 예수께서
그 후에 성전에서 만나
지금은 다 나았지만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 죄를 범하지 말라하셨으니

자기를 고친 이는 예수라고
유대인들에게 말해
안식일에 이러한 일함으로
유대인들이 박해하였으나
아버지처럼 나도 일한다 하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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