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3.22.( 사순절제4주일), 주일예배준비를 막 끝냈다.

주병환
  • 1928
  • 2020-03-22 09:19:09
이번 주 주일준비의 마지막 순서는...
내일 주일예배드리는 오는 교우들의 명단서식을 만들어 안내위원들이 출석체크를 쉽게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일이었다.

요즘은, 토요일마다 교우들에게 스마트폰 문자메세지로 목회서신을 보낸다.

내용은... 4주째 핵심사항은 동일하다.

1. 내일 주일예배드리러 올 때, 집에서부터 마스크를 반드시 쓰고 오십시요.
2. 예배당 1층 로비에서 OOO권사가 귀온도계로 발열체크하니, 반드시 발열체크를 하십시요.
3. 반드시, 테이블에 비치된 손세정제로 손을 소독하고 예배당으로 올라가십시요.
4. 예배당에 들어가면 반드시, 앞뒤좌우를 살펴서, 가족들도 2m거리두기를 하셔야합니다.
이는 최근의 상황 속에서 사회적 합의사항이니, 반드시 지키고 예배드려야합니다.

* * *
벌써 4주째, 나는... 진작에,
주일오전예배만 드리고, 그외의 모든 집회와 모임을 중단시켰다.
그리고 드리는, 주일 오전11시 예배.

이마저도, 이에 대해,
지금 현재 대한민국의 모든 신문사들이, 공중파방송들이, 여론을 어떻게 끌고가는 지,
나는 날마다 낱낱이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기독교언론매체라는 곳에서 - 여기 게시판을 포함하여 -
현란한 말쟁이들이 뭐라고 떠들어대는지, 두 눈 부릅뜨고 체크하고 있다.

벌써 자정이 지났다.
주일이다. 뭘 더 말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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