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다운 저항을 하라

장병선
  • 1938
  • 2020-03-27 01:03:49
전광훈도 자신을 본 회퍼와 동급으로 여긴다.
돈키호테는 적을 무찌른다며 평화롭게 돌아가는 풍차를 향하여 돌진하였다.
순교자적 의기로,
사려깊지 못한 처신을 제재하려는 공권력에 대하여 불독처럼 흰 이를 드러내어 으르렁거리는 것이 저항이 아니다.
존경할 자를 존경하고 두려워할 자를 두려워 하는 이만 진정한 저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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