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멸한 미래통합당을 교훈삼아........

최효순
  • 1905
  • 2020-04-17 00:45:40
제 21대 총선이 여당인 더불어 민주당의 압승으로 끝이 났습니다.
제 1 야당인 미래 통합당은 위성정당인 미래 한국당의 표를 합해도 103석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습니다.
특히 각 지역의 사람들이 모여사는 수도권에서 여당의 압승은 여러가지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문제인 정부에게는 집권 후반기를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을 할 수 있는 튼튼한 토대가 마련되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당면한 핵심 과제들을 힘있게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이 확보되어 한층 여유가 생겼습니다.
코로나 19로 혼란한 시국에 국민들이 국정운영에 힘을 실어주는 현명한 판단을 한 것입니다.

이번 총선의 결과는 어쩌면 예견된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생각이 있는 국민이라면 이토록 국민 정서와는 동떨어진 정치적인 구호만 외쳐대는 정당에 표를 주겠는가?

미래를 향한 비젼이나 정책도 없고 진정성도 없이 근거도 희박한 정권 심판만 주구장창 외쳐대는 저들의 목소리는 국민들의 가슴에는 와 닿지 못하고 공허한 메아리가 되어 자신들에게 되돌아간 것입니다.
오히려 역풍을 맞아 국민들에게 호된 심판을 받은 것입니다.

60. 70년대의 좁은 세계관에 갇혀 사고하고 행동하니 미래를 보기는 커녕 현실에 대한 냉정한 사고와 평가도 못하고, 국민들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언행은 일상이 되었으며 시대착오적인 구호만 요란할 뿐입니다.
미통당의 정치구호를 보면 60,70년대로 회귀한 느낌입니다.
저들의 의식은 60,70년대에 그대로 머물러 있고 한발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많은 수의 감리교회 목사와 장로들의 의식 수준도 별반 다를게 없어 보입니다.

미통당이 선거에 이기기위해 내세운 정권 심판론의 근거로 삼은 경제 폭망, 안보 해체 평화붕괴, 자유민주주의 붕괴,코로나 대처 실패 등을 살펴보면 합리적인 근거도 없는 정치적인 구호에 불과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국민들의 정서와는 너무나도 동떨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1. 경제가 폭망했다?
국내외의 경제 전문 기관들이 발표한 자료들을 보면 우리나라 경제가 폭망했다는 데이터는 그 어디에서도 찿아 볼 수 없습니다.
데이터를 보면 경제지표가 주요 선진국들보다 상위에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2. 안보 해체, 평화 붕괴?
안보가 해체 되고 평화가 붕괴되었다는 근거를 한두개라도 열거를 해 보시라.
더욱 공고해 졌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3. 자유민주주의를 나타내는 지표 또한 상승했다는 것을 자료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4.코로나 대처 실패?
정부와 대통령은 무능한데 국민들과 의료진이 잘 대처를 해서 선방을 하고 있다는 것이 미통당의 주장입니다.
이게 말이 되는 소리인가? 국민을 정말 바보로 아는가?
물론 성숙한 국민의식과 의료진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코로나19의 확산이 억제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한 집단이나 국가에 중대한 사건이 터졌을 때 해결의 열쇠는 수장이나 지도부의 빠른 판단과 대처 능력입니다.
지도부가 무능하여 우왕좌왕하면 더 큰 혼란에 빠져 피해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몫이구요. 우리는 세월호 사건 때 정부의 무능함이 어떠한 결과를 초래하는지 이미 경험을 하였습니다.
대한민국 정부의 코로나19 대처 방법과 능력은 전 세계의 호평을 받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였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미통당과 조중동을 비롯한 기레기 언론들만이 비판을 하고있은 형국입니다.

미통당의 투쟁방식 또한 삭발, 단식, 발목잡기, 마타도어식 폭로 등 구태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착오적인 의식과 행태로는 국민의 공감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이 이번 선거로 증명이 되었습니다.
과감한 의식의 변화와 개혁없이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이 증명 되었습니다.

이번 선거의 양상과 결과를 보며 한국 감리교회의 현실이 오버랩 되며 걱정을 하게 됩니다.

구태의연한 모습으로 국민들의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자멸한 미통당을 본보기로 삼아 감리교회가 변화할 때입니다.
철저한 자기성찰로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 철저한 의식개혁으로 구태를 청산해야 합니다.

교회가 수구적인 생각과 의식을 가지고 교회를 운영하고 정책을 기획한다면 사회와 공감을 할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많은 행사를 하고, 전도를하고,봉사를 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모래성에 불과할 뿐입니다.

근본적인 의식의 개혁과 변화가 필요한 때입니다.

교회에 대한 사회의 냉소적이고도 혐오적인 시선은 갈수록 따갑기만 합니다.

감리교회의 표어대로 세상으로부터 신뢰 받으며 부흥하는 감리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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