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권세는 하나님께로 났나니

현종서
  • 1538
  • 2020-04-16 19:02:25
그러나 현실 역사속에서 보면 "자기들의 수단방법(돈, 선동,무력등)을 이용하여 권세를 쟁취한자들이 많다.
그렇다고 하나님의 말씀이 틀린 것은 아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뜻을 잘 받들어 줄 자만 다 허락하신 것은 아니었다. 국민들에게 심판과 징계와 연단으로 악한 자를 권세자로 세우시기도 하는 까닭이다.
법을 시행하는 사법부의 권세도 대단하나, 그 법을 만드는 입법부의 권세 또한 그에 못지 않다.
그 권세를 부여받은 이들은 결국 하나님께서 허락하여 주신 것이라 믿어야 할 것이고 그들이 유의 해야할 것은 어떤 인간이 만든 이념에 귀 귀울여 움직이기 보다 자기의 양심의 소리에 먼저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고(하나님께서 뉘게나 공평하게 주신 천래적인 것이니-- 물론 이 양심이 온전치 못하여 병들었거나 화인맞았거나 마귀에게 팔아버린 자도 있을 수도 있다.-- 그리고 좀 더 좋은 권세자가 되려면 그 권세직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뜻을 물어서 그 직임을 잘 감당해야 할 것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민주주의나 공산주의나 사회주의나 나치주의나 하나의 이념인 어떤 주의(이념)의 종들은 아니다. 그러나 어떤 이념이 거룩하심과 사랑의 원천이 되신 우주의 창조자와 주관자와 심판자가 되신 분을 섬기기에 또 인간다운 삶을 살기에 합당하고 도움이 되느냐 하는 것에 따라 어떤 이념을 선택할 수는 있을 것이다. 그것을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우리의 신앙과 생활의 충분한 표준"이 되는 성경말씀에 입각한 이념일때 부담이나 거리낌 없이 기쁜 마음으로 따르게 될 것이다.
그 이념에 입각한 정치는 어떠한 열매를 반드시 가져 오는 데, 인간을 잔인하게 많이 죽여야만 하는 결과를 가져오는 이념이 있으니 아무리 이상론을 주장해도 그 주장의 진위를 따져보아야 한다. 성경에 입각하지 않은 이념들은 어떤 것일까? 첫째, 성서가 가르치는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자들이다. 우상들(하나님의 피조물을 신처럼 섬기는)을 하나님의 자리에 올려두는 자들이다. 인간이나 짐승, 해나 달, 신격화한 죽은자 등, 거짓신을 섬기는 자들이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진원지를 곧 잊어버리고 그 코로나 바이러스 퇴치를 잘했다고 자화자찬하는 것은 생각이 너무 짧은 것이다. 이것은 이미 총성없는 전쟁으로 경제전쟁을 넘어, 바이러스 전쟁을 일으킨 것이고 그것을 어느정도 알고 대비한 이들과 전혀 모르고 있다가 당한자들의 차이일 것이다.
왜 하필이면 선거를 얼마안 앞두고 이런 일이 터졌을까? 이일을 기화로 대중집회 하기가 힘들어졌다. 광화문 집회라든가 청와대앞 노상 기도처라든가 대형교회들의 성도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함께 찬양하며 친교의 기회를 잃게 되었다. 다 마스크를 쓰고 눈만 내놓고 접근을 금하게 되니 경계사회가 되었고, 자발적으로 일을 만들어 해 보려하던 하루살이 노동자들이나 자영업자들이 치명타를 입고 공장이 돌아가기 어렵고 무역업이나 여행객들이 줄어들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죽어갔다.
이것은 안보이는 적과 싸우는 전쟁에 온 세계가 말려든 것이다. 통제는 자유세계 보다 공산세계가 겉으로는 더 잘되는 것 같이 보인다.

교회는 주님의 명령을 앞서 수행해야 하는 기관인데도, 거룩함 추구, 전도, 봉사 대신에 천국을 이지상에 세우려 하는듯한, 정도에 지나친 건물세우기와 내부장식, 세속화 문화 따르기, 형제 의식으로 서로 세우는 교회의 모습보다는 일반사회보다 더 심한 빈부격차의 교회를 만들어 내고 있고--- 돈이면 다 된다는 의식을 세상사람들처럼 은연중 가지게 만들지는 아니했는가? 교회는 더 깊이 회개하고 성서의 가르침에 충실히 살면서 세속화를 벗어나고---

권세를 부여받은이들은 그들위에 더 큰 권세자가 지켜 보고 있음을 알고, 이념보다 양심을, 양심보다 하나님의 뜻을 먼저 생각하는 이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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