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과 온유한 성품

함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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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8-11 10:38:37
겸손과 온유한 성품

함창석

겸손과 온유함이란
익은 벼이삭을 한 움큼 잡으니
어우러지는 모습입니다
말에 미흡함이 없으니
자기를 낮추기도 합니다
머리를 숙이면서
부드러이 허리를 굽힙니다
오래된 나무 높은 곳에
구부러진 우듬지처럼
부라리는 눈이 아니고
게으르지 않고 부지런합니다
따뜻한 물과 같아서
몸을 부드럽게 해주고
나무에 피어나는 새순처럼
유연성이 있기도 합니다
인격과 소양을 두루 갖추어
상대를 존중하며 말합니다
나의 멍에는 쉽기도 하고
내 짐은 가볍다고 하신
예수의 성품이기도 합니다

겸손과 온유한 예수

함창석

겸손과 온유함은 기독교 윤리에서 중요한 덕목으로 여겨지며, 서로 밀접하게 관련된 개념입니다. 겸손은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는 태도를 의미하며, 온유함은 이러한 겸손의 외적인 표현으로, 부드럽고 온화하며 타인에게 관대한 태도를 보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겸손 (謙遜, Humility)은 자신을 낮추는 태도로 자신의 지위, 능력, 성취 등을 내세우지 않고,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며,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겸손하게 여기는 마음가짐입니다. 하나님 중심적인 삶으로 자신의 생각이나 의지보다 하나님의 뜻을 우선시하며, 그분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려는 자세입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객관적인 인식으로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교만이나 자만심에 빠지지 않도록 경계하는 것입니다. 온유함 (溫柔, Meekness)은 부드러움과 온화함으로 강하고 거친 모습이 아니라, 부드럽고 온화하며 타인에게 관대한 태도를 보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내와 관용으로 타인의 잘못이나 부족함에 대해 쉽게 분노하거나 비난하지 않고, 인내심을 가지고 이해하며 용서하는 태도입니다. 절제와 자제력으로 감정이나 충동에 휩쓸리지 않고,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행동하며, 과장하거나 허세를 부리지 않는 것입니다.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필요나 욕구보다 타인의 필요를 먼저 생각하고, 그들을 위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하는 마음입니다. 관계로 겸손은 온유함의 근본적인 원천이 됩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깨달을 때,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온유한 태도를 갖게 됩니다. 온유함은 겸손의 외적인 표현입니다. 겸손한 마음은 온유한 행동으로 나타나며, 주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예수님은 겸손과 온유함의 완벽한 모범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분은 자신을 낮추고, 타인을 위해 십자가를 지셨으며,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사람들을 대하셨습니다. 결론으로 겸손과 온유함은 서로 밀접하게 연결된 중요한 기독교 덕목입니다. 겸손한 마음은 온유한 행동으로 이어지며, 이러한 덕목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 이웃과의 관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겸손은 '스스로를 하나님 앞에서 낮춤'이란 뜻인데 이는 그리스도의 겸손을 본받는 것이며 성도의 제일가는 덕목입니다. 겸손은 하나님 앞에서 내가 살아가는 것을 인정하는 것으로 코람데오라고 한다. 이것이 외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온유', 내 안에 있는 것이 '겸손'”이다. 겸손은 다른 사람을 위해 우리의 자존심을 희생하는 것입니다. 온유함은 다른 사람을 위해 우리 자신의 필요를 기꺼이 드리는 것입니다. 온유함은 약한 것이 아니라 강하며, 소극적인 것이 아니라 적극적이고, 소심한 것이 아니라 용감하며, 과하지 않고 자제력이 있으며, 자신을 부풀리지 않고 겸손하며, 허세를 부리지 않습니다. 온유란, 모든 사람에게서 심지어 악인에게서도 상처를 받지 않는 마음의 능력입니다. 선교사에게 이 두 가지 성품보다 더 중요하고 더 긴요한 것은 없는 것입니다.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마 5:5)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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