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8:7-15

유삼봉
  • 969
  • 2020-04-19 12:10:32
사람의 안타까운 호소 어찌 사람이 갚을까. 그의 진노하심 어찌 감당하랴. 땅은 떨리고 반석도 흔들리니 진노의 화기가 터져 죽음의 연기로 뿜어져 오르고 격정으로 쏟아져 나오는 불꽃이 입으로 나와 사름이여 타오르는 용암이 흘러나온다. 그가 하늘을 찢고 내려오시니 발밑 흑암에 별이 무색하다. 생명의 날개짓이 신속하여 바람 날개를 타고 맘껏 솟아오르셨도다.

어둠으로 이는 바람에 자기를 감추심이여 짙은 구름을 두르셨다. 그의 광채는 우박을 동반한 불똥으로 그들 앞에 떨어지리니 이는 어두운 구름사이로 나왔다. 어찌 하늘의 소리가 들리지 않겠으며 높은 주의 음성을 막겠나. 주께서 화살을 쏘아 그의 원수들을 흩어버리니 번개가 그들을 쫓으리라. 바다가 벌거벗어 바닥을 드러내고 땅바닥도 그대로 드러나니 주께서 그들에게 호통치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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