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과 4월 인물들 -감리교회의 영광

민관기
  • 1562
  • 2020-04-21 08:12:37
감리교회에선 독립운동가이자 순교자인 서기훈목사를 이 달의 인물로 선정했다.
그 분의 공적사항은 감리회 게시판에 잘 정리되어 있다.
참 존경스럽고 본받아야할 우리의 신앙선진이시다.


대한민국 정부 국가보훈처, 광복회, 독립 기념관에서 매년 매달 이 달의 독립운동가를
선정하여 기리는데 올 해 3월에 김세환선생이 지정되었다.

이 세 기관에서 기록한 김선생의 공적을 보자.
생몰 : 1889. 11. 18~ 1945. 9. 26
독립장 추서(1963년)

"1919년 3월 1일 만세운동에 참가한 수원 삼일여학교 선생님"
[수원상업강습소와 삼일여학교 교사로서 민족의식교육을 통해 젊은 인재를 양성하였다.
1919년 3월 1일 민족대표 48인 한 사람으로 수원과 충청지역 독립만세운동 준비를
책임지는 순회위원으로 활약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1920년대 초 민립대학설립운동에 참여하였고, 신간회 수원지회에서 활약하였으며
수원상업학교를 설립하여 교육에 힘썻다.]

김선생은 스크랜튼모자의 수원종로교회 창립교인중 한 사람으로 교회부설 삼일여학교 교감으로 근무중
31혁명에서 경기 충청지역 교회의 혁명참여 조직동원이라는 중대한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였는데, 서울 이남 경기도 충청도 전역의 감리교회 목회자들이 100% 공감하여 참여에 서명하였으니 이는 평신도의 지도력으로 목회자가 혁명에 동참한 것이었다. 요즘도 가능할까?
한편 불교 만해 한용운은 백용성 승려 한분만 민족대표로 섭외하여 참여케 했다.



4월앤 남녀를 같이 선정했는데 부부이다.
오광선과 정현숙.
오광선 생몰 : 1896. 5. 14 ~ 1967. 5. 3 독립장(1962)
정현숙 생몰 : 1900. 3. 13 ~ 1992. 6. 1 애족장(1995) - 이명 : 정정산

"만주 독립군에서
한국광복구느로
가족과 함께
독립전쟁에 투신하다"

- 부부, 자녀, 사위까지
온 가족이 나라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다 -
[1920년 대한독립군단 중대장으로 독립군을 지휘하였으며, 1931년 한국독립군 의용군중대장으로서 무장항일투쟁.
1934년에는 낙양군관학교 교관에 임명되어 독립군 양성에 힘썻으며, 이후 북경에서 첩보활동을 펼치다가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부인 정현숙 역시 남편을 따라 만주로 망명하여 독립군을 지원하였으며, 1941년 중경에서 한국혁명여성동맹원으로
1944년에는 한국독립당에서 활동하였다. 또한 자녀와 사위까지 광복군출신 독립유공자이다]


올 해의 3월과 4월 세월이 하도 거숙하여 알고도 무르는척 지나갈뻔 했다.
우리 한 맘으로 우리 신앙선조들을 기리자.
세계적으론 코로나가 맹위를 덜치며 인류를 위협하는데 우리 나라는 이제 이를 종식시키는 단계를 넘어 세계에도 기여하는 민족이 되었나 보다. 참으로 하나님의 영광이 찬란히 빛남을 보니 우리가 빛사람이 되었는가?


우리의 원료가 본디 빛이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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