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기획실 기획홍보부에 6가지 질문을 드립니다.

홍성호
  • 2311
  • 2020-04-28 06:22:50
기획홍보부장 문희인 목사님, 빠른 답변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부분이 있어 6가지 질문을 드립니다.

1. STN전국방송(KT올레 채널 838번) 양해석 대표가 교단 본부를 직접 찾아와 무료 송출 제안을 했는데 어떤 절차를 거쳐 결정한 것인지요?
윤보환 감독회장 직무대행을 직접 만나 허락을 받은 것인지 아니면 어느 부서 담당자를 통해 공문 접수를 받고 부서 논의를 거쳐 결정한 것인지요? 이런 사안은 총실위 등의 논의 없이 결정해도 되는 사안일런지 확신이 서지 않아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2. 교단본부에 제출하도록 한 공문 샘플은 STN전국방송 측이 직접 작성한 것인지요? 기획홍보부가 공문 작성에 도움을 주었는지요?
공문 샘풀을 보면 문제가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공문을 보내는 교회가 STN제일감리교회인지 에스티엔충청감리교회인지? 혼용하고 있고 또한 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연회까지만 있고 소속 지방회 표기는 없으며 우리 감리회 소속 교회들은 스스로 감리교회라고 하지도 않고 협조자가 '기독교대한감리회윤보환회장 직무대행'이라고 오기 조차 했습니다. 분명한 조치를 하셔야 할 줄로 압니다.

3. '이번 STN전국방송과 기독교대한감리회의 무료송출 건에 대한 어떠한 합의사항이나 계약사항은 없었으며, 순수하게 방송으로 설교를 하고자 하는 감리회 목회자들과 코로나19로 교회 출석하지 못하는 성도들에게 예배 참여에 도움의 기회를 주기 위한 일이었음을 밝혀드린다'고 하셨는데, 어떤 합의사항이나 계약사항도 없었다면 행정기획실 기획홍보부가 이 일을 맡아서 해야 할 이유가 무엇인지요? 무료 송출이라고 합의나 계약도 필요가 없습니까? 윤보환 감독회장직무대행의 일방적인 지시사항인가요?

4. STN전국방송이 감리회 교역자들에게 문자 발송을 한 듯 합니다. 휴대폰 번호를 어떻게 알고 단체 문자를 보냈는지 궁금합니다. 교단 본부 측이 교역자 휴대폰 번호를 건네 준 것은 아니겠지요? 만약 그렇다면 이는 심각한 일입니다.

5. 교단 본부 홈페이지에 STN전국방송 무료 송출 안내가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 STN전국방송이 먼저 문자를 보내왔고 게시판을 통해 질문을 했다 답을 받아 전후 상황을 알게 되었지만 이런 절차가 거꾸로 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STN전국방송 무료 송출 제안이 있었다면 검토를 한 후 이러 저러한 안내를 교단 본부가 먼저 의견수렴을 거쳐 홈페이지에 공지하거나 공문을 보냈어야 합니다.

6. 그렇다면 현재 신청한 교회는 몇교회이고, 결정된 교회는 몇교인지 공개하실 수 있습니까?
안내 문자에 소개된 기사에 보면 '첫 방송된 영광교회 설교말씀이 방영되자 문의가 쇄도하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폭발적인 반응인데 왜 한 교회 설교만 나오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현재 “기독교대한감리회” 이름의 이단 교회로 인해 본부의 승인절차가 필요한 상황입니다.고 하셨는데 승인절차는 단순히 감리회 소속 교회임을 확인하는 단순한 절차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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