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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 언어의 무개
장병선
- 1392
- 2020-05-11 04:23:51
당일 의제(2) 2019년 각 국 사업결산보고및 2020년 사업계획 결산(안)승인 안을 다루었다.
실행위원들은 사전에 과년도의 각국 사업결산이나, 새 해의 사업계획 안에 대하여 숙지하거나, 심의를 하지 못했기에 그저 요식행위로 통과 절차를 밟았다.
그러는 중에, 본부의 막대한 예산을 집행하는데 있어서, 사전에 심의 절차가 없이, 다 집행한 후에 연말에 추인하는
식으로 매년 예산이 집행되고 있는데 대하여 문제점이 제기 되었고, 2020년도에는 1-2월 중에 예산안을 통과시키자는데 모든 실행위원들이 공감을 표시하였다.
당연히, 제7차 실행위(2020.4.28(화))에서 본부예산안이 다루어지리라 기대했으나 의제에 조차 포함되지 않았다.
그러니, 이 해가 다 가고 연말 쯤 되어 본부 예산안을 추인하는 왜곡된 행정이 되풀이 될 것이다.
왜 연회는 실행위에 '예산심의 소위원회'라도 있어서 사전 심의 절차가 있는데 본부는 훨씬 더 많은 예산을 수립하고
집행하는데도 예산소위를 운영하지 않는가,
직무대행은 여러운 때 공교회 행정책임자로서 공교회의 살림이 투명하고 알뜰하게 집행되도록 하는데 전심전력을
다 하여야 할 것이다. 공직에 오르는 일 보다 공직을 수행하는 일이 지난한 일일진대 책임적 자리를 원하는 이들은
두려움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자신과 공인들의 한 마디 말을 천금같이 겨길 것이다.
공교회 공식 회의에서 공언된 발언은 무게있게, 신중하게 실천되어야 한다.
그럴 때에 공교회의 공신력을 얻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