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서드】종족보존(種族保存)

함창석
  • 1242
  • 2020-05-10 15:15:24
老人의 冕旒冠

시인/ 함창석 장로

인생의 마지막 과정
어르신이라고도 부르나
그 외에도 늙은이
요즘은 실버나 시니어라 하고

65세 이상이면 경로우대
한 나라나 지역에
고령화가 사회 문제 대두하며

61세 생일을 환갑
그 이듬해는 진갑이라고
일흔 살은 칠순이나 고희로
여든은 팔순 아흔아홉은 백수

손주는 사랑스럽고 귀엽게
이를 때에 흔히 쓰이니
손자 손녀는 자식의 아들딸로

두 볼 자손은 더 귀여워
노인의 면류관으로
성경 시인은 노래하고 있는데
손자 턱에 흰 수염 나겠는지

세마포를 옻칠하여
머리를 넣는 각을 만들고
위에다 평 천판을 더하였으며

아들 같은 손자가
기차를 타고 내려오는 날
기다려지는 순간에도
면류관 바라보며 걸고 있나니

할아버지 오래 사셔
증손자 보고 천국 가시길
기도한다는 손자가 보고 싶지

이전 민관기 2020-05-10 그럼 목사는?
다음 조묘희 2020-05-10 "Home sweet home"/John Howord Payne 작/ 가정의 달 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