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에게 엄히 경고하라

이경남
  • 2010
  • 2020-05-03 02:16:25
백성에게 엄히 경고하라
삼상8:4-9

인류가 지금처럼 전 세계에 흩어져 살기 시작한 것은 바벨탑 사건 이후입니다
노아 홍수 후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하고 ....시날 평지라는 거대한 평지를 만나 모여 살며 부와 힘이 생기기 시작하니.... 니므롯이라는 영걸이 나타나 강대한 나라를 세우고....자기들의 힘과 영광을 나타내는 바벨탑을 쌓는데....하나님이 사람들의 이런 오만을 아주 싫어하셨고....그래 이들이 더 이상 이런 일을 못하도록 언어를 흩으십니다
그때까지 온 세상 사람들이 다 하나의 말과 글을 썼는데.... 각 족속 별로 말이 달라지고 글이 달라지니....더 이상 무슨 일을 할수 없었고....그래 각 말을 따라 사람들이 나누어지며 ....누구는 북으로 가고 남으로 가고 동편 서편으로 가며 인류가 흩어진 것입니다
우리 민족은 중앙아시아에 있는 흥안령이라는 거대한 산맥을 넘어 만주 대륙에 정착한 이들인데...이렇게 각지에 흩어진 백성들은 국가 제도를 만들어 자기들의 삶을 지키고 관리하는 일을 하는데.....이게 국가 제도의 시원입니다
사람들이 이렇듯 국가 제도를 만든 것은 내부적으로는 범죄를 막고 외부적으로는 외적의 공격을 막으며 자기들의 생명을 보호하거나....사람들이 모여 살다보면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는데 그런 것을 해결하며...자기들의 삶을 증진시키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의 마음이 악하고 거짓되다 보니 이렇게 좋은 의도로 만들어진 국가 제도가 개인의 욕망과 야심의 도구가 되며 되려 사람들을 억압하고 착취하는 사악한 것이 되는 일도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런 국가 제도를 만들지 않습니다
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그들의 종교였는데 12지파의 사람들이 모세의 율법에 따라 각기 자유롭게 하나님을 섬기며 왕이 아니라 엘리나 사무엘 같은 선지자의 지도를 받는 그런 종교 공동체의 삶을 살아갑니다
그런데 사무엘 이후 문제가 생깁니다
사무엘에게 두 아들이 있었는데 이들이 모두 불량자입니다
사무엘처럼 이스라엘 백성을 가르치고 지도할 형편이 아닙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참에 우리도 이방 나라들 처럼 왕의 제도를 만들어 왕이 나라를 다스리도록 하자는 요구를 하기 시작합니다
그러자 사무엘이 이 왕정 제도가 가져다 줄 위험을 경고하며 그 길로 가지 말고 지금처럼 하나님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고 그의 법 즉 모세의 율법(도덕법 제사법 실정법)을 따라 자유롭게 사는 길을 택할 것을 권고합니다
그러나 백성들은 마음을 돌이키지 않고 이방 나라들처럼 왕의 제도를 요구하는데 이들에게 사무엘은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엄히 경고합니다
너희를 다스릴 왕의 제도가 이러 하니라
1.그가 너희 아들들을 취하여 그 말과 병거를 어거케 하리니 그들이 그 병거 앞에서 달릴 것이요
2.그가 또 너희 아들들로 천부장과 오십부장을 삼을 것이며 자기 밭을 갈게 하고 자기 추수를 하게 할 것이며 자기 병기와 병거의 제구를 만들게 할 것이며
3.그가 또 너희 딸들을 취하여 향료 만드는 자와 요리하는 자와 떡 굽는 자를 삼을 것이며
4.그가 또 너희 밭과 포도원과 감람원의 제일 좋은 것을 취하여 자기 신하들에게 줄 것이며
5.그가 또 너희 노비와 가장 아름다운 소년과 나귀를 취하여 자기 일을 시킬 것이며
6.너희 양떼의 십분의 일을 취하리니 너희가 그 종이 될 것이라
7.그 날에 너희가 너희 택한 왕을 인하여 부르짖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응답지 아니하시리라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자기들의 안전과 이익을 위해 왕을 세우지만 그 왕들이 되려 백성들의 아들과 딸을 자기의 종으로 삼으며 그들의 생산물을 빼앗아 가는 폭군이 될 것이고 그래 그들이 후회하며 하나님께 부르짖으나 하나님이 그건 이스라엘 백성이 스스로 선택한 자업자득이기 때문에 응답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는 것입니다

사무엘이 왕정 제도가 이렇게 위험한 것을 경고함에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마음을 바꾸지 않자 이스라엘 사람 중에 인물이 준수하나 가장 작은 지파 가장 작은 가문에 속하고 그리고 겸손한 사람인 사울을 택하여 기름을 붓고 이스라엘의 처음 왕으로 세우는데 이것이 이스라엘 왕정 제도의 시작입니다
사울이 이렇게 왕이 된 후 아주 귀한 일을 합니다
암몬과의 전쟁에서 이기며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는 그런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래가지 않아 이 왕정 제도의 폐해가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1.사울의 변화입니다
그가 공을 세우고 힘을 갖기 시작하자 사람이 변하기 시작합니다
암몬과의 전쟁에서 이긴 후 그가 처음 한 일이 자기의 업적을 기념하는 기념비를 세운 일입니다 서서히 자기애 나르시즘에 빠지는 독재자의 길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2.세상의 권력을 가지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 됩니다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이긴 후 아말렉을 진멸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합니다
3.불레셋과의 전쟁을 앞에 두고 사무엘의 도착이 늦어지자 자기 스스로 번제를 드리는 오만한 행위를 합니다
이건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는데 목사 대신 군수나 시장이 나와 설교하겠다며 나서는 것과 똑같이 오만하고 무례한 일입니다
사울의 이런 모습을 보고 사무엘은 사울에게 당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하나님도 당신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실 것입니다 하며 사울을 버리는데 사울이 하나님을 버린 순간이 하나님도 사울을 버린 그런 치명적인 순간입니다
4.하나님께 버림을 당한 사울이 정신이 나가고 난폭해지기 시작합니다
아무 것도 모르고 다윗이 사울의 사위인 것을 알고 다윗에게 음식을 주고 골리앗의 칼을 준 놉 땅의 제사장 85인과 그 가족들 그리고 육축까지 다 죽이는 그런 일을 저지릅니다
사무엘이 경고한 왕정 제도의 폐해가 나타나는 일이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국가라는 제도를 가지고 그 안에서 살아가지만 우리가 우리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우리들의 자유와 권리를 지키기 위해 만든 국가 제도나 통치자들이 그 본연의 위치를 벗어나 이런 폭력이 되지 않도록 늘 감시하고 경고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미국에서 노예제 페지운동가엿던 웬델 필립스 변호사는 국가 권력에 대한 국민의 감시 의무에 대하여 이렇게 말합니다
“eternal vigilance is the price of liberty
국가에 대한 끊임없는 감시는 자유민주주의 국민들이 그들의 자유를 위해 치루어야할 댓가이다“
우리들이 선거를 하는 것은 그 선거를 통해 우리가 한시적으로 권력을 위임한 대통령이나 국회의원 시장같은 이들이 정말 우리를 위해 일을 잘하면 다시 지지하며 그 권력을 연장해 주고 그게 아니면 이제 내려와 다른 사람 쓰겠어 하는.... 국가의 권력이 통치자에게 아니라 국민에게 있음을 확인하는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국민들이 가난하고 무식해도 대통령 앞에 국회의원 앞에 시장 앞에 당당한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대통령이 국회의원이 시장이나 시도의원이 오래하다보니 그 마음에 오만이 생기고 그래 국민을 무시하고 멸시하며 제 멋대로 하는 일이 벌어진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국민들의 저항이 일어나기 시작하고 나라는 혼란에 빠지며 흔들리기 시작할 것입니다

2주전 우리나라는 총선을 통해 21대 국회의원 300명을 뽑고 그들에게 우리를 대신하여 나라 살림을 할수 있도록 권력을 위임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터지기 시작합니다
사전 투표에서 민주당은
서울에서 1,230,494표를 얻었습니다
인천에서는 348,867표를 얻었고
경기도에서는 1,547,957표를 얻었습니다
통합당은
서울에서 707,633표를 얻었고
인천에서는 202,957표를 얻었고
경기도에서는 903,579표를 얻었습니다

이게 숫자로 보면 아무 문제가 없는데 이걸 백분율로 나누면 기이한 일이 벌어집니다
민주당과 통합당의 사전 득표수룰 득표율로 계산하면
민주당은 서울에서도 63%을 얻고 인천에서도 63%를 얻고 경기도에서도 63%를 얻은 것이 되고
통합당은 서울에서도 36%를 얻고 인천에서도 36%를 얻고 경기도에서도 36%를 얻은 것이 됩니다
이것은 우연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양당 후보의 득표율을 누군가 조작한 것을 말합니다
이런 일이 어떻게 일어날 수 있는가를 궁리해 보았더니 전자 기계가 민주당 2 표 통합당 2표중 통합당의 표 하나를 민주당의 표로 인식하도록 조작을 해 놓으면 4표 중 3표는 민주당 득표가 되고 1표는 통합당 득표가 되며 3:1의 되고 이것을 백분율로 하면 63대 36이라는 비율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서울 인천 경기 전역에서 동일하게 63대 36의 비율이 나온 것은 이 지역 전체에서 이런 조작이 일어난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더 웃기는 건 인천 연수을의 득표수입니다
민주당 정영일 후보의 사전 득표울(관내 관외)이 47.3%이고 통합당 민경욱 후보의 가전득표울이 35%이고 정의당 이정미 후보의 사전득표울이 16.35인데
민주당 정영일 후보의 관외 득표율과 관내 득표율이 둘다 47.3%로 똑같고 통합당 민경욱 후보도 35%로 똑같고 정의당 이정미 후보도 16.7%로 똑같습니다
아니 어떻게 내가 평택에서 표를 얻었는데 관외 득표율이 43.7%인데 관내 득요율도 43.7%로 똑같을 수가 있다는 말입니까?
이런 일이 벌어지려면 관외 투표자와 관내 투표자가 같은 사람들이라면 가능하지만 다른 사람들이라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래 지금 선거 조작의 이야기가 나오며 선거 불복 이야기가 퍼지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런 일을 보며 참 두려운 마음이 듭니다
사울의 권력이 악해지듯이 과거 전두환이나 노태우 시절의 권력이 악해지듯이 지금 우리 나라 민주당 정부가 동일하게 악해져 버렸구나
이게 지금 우리 나라를 바라보는 제 입장입니다
이런 일은 국가의 주권을 가진 국민을 우롱하는 일이고 소수의 권력 엘리트들이 비밀 공작으로 2,500만 투표자의 권리를 찬탈하는 일로 진상을 밝혀 무섭게 처단해야 하는 일입니다
고든 창이라는 미국의 변호사는 동아시아 문제 전문가인데 우리에게 경고합니다
"남한 국민들이여 지금은 남한 사회를 지켜야할 때입니다 지금이 아니면 영원히 지킬수 없습니다 "
그동안 저는 남한 사회가 공산화되고 있다는 이 분의 극단적인 주장에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 하에서 이런 선거 조작이 벌어지고 있다면 이분 말이 맞습니다 소수의 정치 엘리트들이 개표 프로그램 조작이라는 고도의 기술을 통해 수천만 국민을 조종하는 동물농장의 시대가 시작되고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세상이 코로나 때문에 경제 위기 때문에 다 죽을 지경인데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이 또 발생했습니다
하나님도 없고 하나님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이 무슨 짓인들 못하겠습니까?
이런 현실을 직시하고 정신을 차리고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무슨 일을 하든지 자기 먹고 살고 자기 가족 먹고 살 길은 마련해 놓으십시오
세상이 이렇게 개판인데 그런 놈들에게 어떻게 내 인생을 맡기고 내 가정을 맡기겠습니까?
지금 국가가 국민을 먹여 살리는게 아니라 국가가 국민을 뜯어 먹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정신을 차리고 나라를 바로 세우지 않으면 나도 죽고 우리 가정도 죽고 나라도 죽고 교회도 죽는 일이 벌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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