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서드】국무대신(國務大臣)

함창석
  • 1260
  • 2020-05-12 20:32:35
버금수레

시인/ 함창석 장로

아무나 탈수 있는 수레가 아니니 애굽 전역을 다스리는 총리가 탈 수 있는 수레다.

그의 손에는 인장반지가 끼워졌고 세마포 옷을 입었고 목에는 금 사슬을 걸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일하심이니 요셉처럼 선하게 쓰임 받는 청지기가 된다면...

먼저 요셉 자신의 신분 변화로 큰 민족을 이루어야 할 야곱 가족의 가시적 출발점이다.

사브낫 바네아는 은밀한 것을 열어 보이는 자란 뜻이며 요셉의 애굽식 이름이다.

요셉은 바로에게 꿈을 해석하고 꿈을 이루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반복하여 각인시켰다.

그 결과 바로는 스스로 그 입으로 하나님을 인정하고 고백하였다.

바로는 눈에 보이는 현실 앞에서 하나님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의 결과이며 요셉의 신앙의 결실인데...

요셉은 바로 앞에서 자신의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루어짐을 강조했다.

요셉은 죽은 인생과 같은 종의 신분이었고 죄수였으나 지금 당당하게 살아있다.

애굽식의 이름을 왕으로 부터 직접 하사받고 당당한 시민권을 얻었는데...

바로가 그의 신하들 앞에서 요셉을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최고의 사람이라고 극찬한다.

요셉은 이제 생명의 부지를 위해 떨고 있는 자가 아니라 권세를 가진 자가 되었는데...

하나님은 모든 것을 보고 들으며 알고계심을 확신하는 이들을 통하여 일하신다.

고난과 시련의 터널은 오늘도 영광과 승리의 알을 품고 우리를 기다린다.

요셉의 반전은 항상 선한 쪽을 선택하며 살았던 원인의 결과인가?

인생의 기근 속에서도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살아온 원인의 결과인가?

하나님이 보여준 꿈을 끝까지 간직하고 확신하며 기다린 원인의 결과인가?

지금의 나는 어제의 원인의 결과이고 지금의 나는 내일의 원인이다.

그래서 겸손하고 성실해야 하며 하나님 앞에서 선을 선택하며 살아야 하지 않을까?

버금수레를 탔던 요셉을 롤 모델로 삼아 이 험난한 세상을 이기는 성령의 사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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