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 잃고 주저앉는 감리교회

최범순
  • 1654
  • 2020-06-19 15:38:31
우리 교단의 표어가 [신뢰 속에 부흥하는 감리교회]이다
표어가 웃기는 건지
그 표어를 정한 사람들이 웃기는 건지
진짜 웃긴다

교단의 최고 지도자들이 사회의 지탄을 받으면서
무슨 신뢰 속에 부흥을 하는 감리교회라는 말인가?
몇 번씩 사법부의 판단을 받아 기어이 낙마한 감독회장,
가장 자격이 안 되는 사람을 대행으로 뽑는 실행부,
공중파 특집방송에서 제대로 얻어맞은 일시 감독이었던 사람,
이런 사람들이 계속 나오는 한
신뢰할 수 없어서 망하는 감리교회가 된다

나머지도 마찬가지다
금전의 힘이 하나님의 말씀을 이겨서야 되겠는가?
왜 꼭 돈 많은 후보가 당선되는가?
진짜 교단 망하는 거 보고 싶은가?
사태가 이 지경인데도 돈만 주면 찍어 줄 건가?
밥 한 그릇에 양심을 팔면서 천국을 꿈꾸는가?
그런 부정선거하고 싶어서
총대 자리 놓고 피 터지게 싸우는가?
머리나 꼬리나 다 썩었다
신뢰 같은 귀한 언어에 똥 묻히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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