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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의 뜻
원형수
- 237
- 2025-08-15 20:47:10
마 28:16~20
1. 예수님의 마지막 유언
사람이 죽을 때 남기는 마지막 말을 유언이라 합니다. 많은 역사적 인물들이 각자의 가치와 철학을 담은 유언을 남겼지만, 예수님께서는 부활 승천하시기 전 마지막으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이 마지막 유언의 의미는 무엇이며, 제자들은 이를 어떻게 이해했을까요?
2. 예수의 유언은 어떻게 지켜졌는가?
예수께서는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고 명하셨음에도, 베드로를 비롯한 모든 사도들, 심지어 바울까지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라”고 가르쳤습니다.
베드로는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행 2:38)고 했고, 바울은 “이제는 왜 주저하느뇨. 일어나 주의 이름을 불러 세례를 받고 너의 죄를 씻으라”(행 22:16)고 했습니다. 이같이 행한 것은 예수님의 말씀을 단순히 수정한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그들에게 가르쳐주신 깨달음 때문이었습니다.
성령을 통해 제자들은 예수께서 말씀하신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이 곧 “주 예수 그리스도시다”는 사실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3.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의 의미
베드로는 예수께서 고난받으실 당시 예수를 하나님으로 부르기 조차 꺼려했던 인물입니다. 그는 예수께서 죽음당하신 후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광경을 목격했음에도 문의 빗장을 닫아걸고 밖으로 나오기 조차 두려워했던 인물입니다.
그러나 성령이 임하시자, 문의 빗장을 열고 거리로 뛰쳐나와 담대히 예수의 부활을 외쳤습니다. 그리고 회중을 향해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가 아닌.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라”고 선포했습니다(행 2:38, 10:48).
사도 바울도 예수의 하나님 되심을 부인했든 인물이였으나,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고(행 9:19~20), ‘예수의 하나님 되심’을 증언하며, “주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라”고 가르쳤습니다(행 22:16).
사도들의 이와 같은 변화는 성령께서 사도들에게 가르쳐 주셨기 때문입니다. 곧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이 바로 “주 예수 그리스도”라는 이름임을 깨달은 것입니다.
4. 예수 외에 다른 하나님은 없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오직 예수의 이름만 전했고, 그 이름으로만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베드로는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행 4:12) 하고, 사도 요한은 “참된 자 곧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니 그는 참 하나님이시요 영생이시라”(요일 5:20)고 했습니다. 예수 이름 외에 다른 하나님을 믿는 것은 우상이며, 예수께서 아버지이신 동시, 아들이시며, 성령이신 참 하나님이심을 믿는 것이 바른 신앙인 것입니다(사9:6).
결론
예수님께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고 하신 것은, 예수님이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이 되시는 하나님이심을 믿게 하라"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곧 그분이 우리의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그리스도가 되심을 믿는 것입니다. 이 고백으로만이 온전한 구원을 이룰 수 있습니다.
속회(소그룹) 나눔 자료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의 뜻
본문: 마태복음 28:16~20
1. 말씀 나눔
<핵심 메시지>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시기 전 마지막으로 남기신 말씀이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고 하신 말씀입니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제자들은 모두가 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그 이유는 성령께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이 곧 “주 예수 그리스도시다!”라는 사실을 가르쳐 주셨기 때문입니다. 예수가 곧 아버지이신 동시 아들이시며, 성령이시고, 유일하신 참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 외에 다른 하나님은 없습니다.
2. 나눔을 위한 질문
1) 나는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온전히 믿고 있는가?
2) 제자들은 성령을 받은 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었다. 나는 예수님이 아버지, 아들, 성령
이심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가?
3) 베드로와 바울이 예수님의 부활 후 담대하게 그분을 증거했던 것처럼, 나는 내 삶에서 예수님을 온전히 증거
한 적이 있는가?
4) 예수 외에 다른 하나님을 믿는 것이 우상이라고 한다. 나는 세상의 가치나 다른 신념에 마음을 빼앗긴 적이
있는가?
5) 하나님의 이름을 온전히 증거하는 삶을 살기 위해, 나는 어떤 결단을 내릴 수 있는가?
3. 적용과 실천
1) 예수님만이 참 하나님이심을 온전히 믿기:
예수님이 아버지, 아들, 성령이심을 확신하고 신앙을 더욱 굳건히 하기
2) 성령을 통한 믿음의 확신을 갖기:
인간의 지식이 아니라 성령을 통해 온전히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믿을 수 있도록 구하기
3) 신앙의 결단을 내리기:
내 삶 속에서 예수님을 더욱 담대하게 증거하고, 믿음을 선포하기
4) 구원의 표를 확인하기:
성경을 통해 예수님의 부활이 참된 구원의 표이며, 믿음의 확증임을 깊이 연구하기
5) 속회에서 신앙의 여정을 나누기:
각자가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확신하게 된 계기와 믿음의 여정을 나누며 서로 격려하기
4. 묵상을 위한 주제
1) 나는 예수님을 아버지, 아들, 성령이신 하나님으로 믿고 있는가?
2) 예수님의 부활이, 내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
3) 성령을 통한 믿음이, 내 신앙을 더욱 견고하게 하고 있는가?
4) 예수 외에 다른 하나님을 믿는 것이 우상이라면, 나는 오직 예수님만을 신뢰하고 있는가?
5) 하나님의 이름을 온전히 증거하는 삶을 살기 위해, 나는 어떻게 결단할 것인가?
설교문 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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