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가 되신 그리스도
이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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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7 00:00:43
‘예’가 되신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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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 짜 : 5월 27일(수요일)
- 찬 송 : 459장 누가 주를 따라
- 성 경 : 고린도후서 1:18~22
- 요 절 :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 (20)
[/dt_vc_list][vc_column_text css=".vc_custom_1587620744464{margin-bottom: 30px !important;border-top-width: 1px !important;padding-top: 20px !important;border-top-color: #c4c4c4 !important;border-top-style: dashed !important;}" el_class="manna-content"]헨리 나우웬은 『마음의 길』이라는 책에서 ‘고독은 자기 변형의 용광로’라고 말했
습니다. 고독이 없으면 우리는 사회의 희생자로 남고, 계속되는 거짓 자기의 환영
에 빠져 괴로움을 당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의 고독은 하나님 앞에 앉아
있는 시간입니다. 그러니 회심의 장소이고, 낡은 자기가 죽고 새로운 자기가 태어
나는 장소이며, 새로운 사람의 출현이 일어나는 장소입니다.
예수님도 이 변형의 용광로로 들어가셨습니다. 그곳은 사막으로, 마귀의 속삭임
이 들려오는 곳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마귀의 속삭임 너머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
었습니다. 마귀가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할 때,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마 4:4).”고 말씀하
셨습니다. 그 순간 들리지 않은 하나님의 말씀에 “예!” 한 것입니다.
예수님의 고독은 겟세마네 동산에서도 이어졌습니다. 그 고독 속에서 주님은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마 26:39).”라고 기도하셨습니다. 하나
님의 음성은 들려오지 않았지만, 그곳에서도 주님의 마음은 “예!”였습니다. 주님은
이미 아버지의 뜻을 알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지금 바울은 자신과 실라의 사도직을 의심하는 사람들 앞에서 주님의 그 ‘예’를
소개하며 자신들을 변증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사역의 모범으로서 예수 그리스도
를 소개했습니다. 하나님은 오래전부터 선지자들을 통해 이스라엘 회복의 약속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예’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었습니다. 바울 역시
그리스도와 동일한 ‘예’의 사람이었기에 이 말씀을 전했습니다. 18절이 그 말씀입
니다. “하나님은 미쁘시니라 우리가 너희에게 한 말은 예 하고 아니라 함이 없노
라.” 그리고 그 결과를 이렇게 간증합니다. “우리를 너희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굳건하게 하시고 우리에게 기름을 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그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우리 마음에 성령을 주셨느니라(21~22).”
누가 예수님처럼 바울처럼 하나님의 뜻에 “예!” 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 앞에서
의 고독, 즉 변형의 용광로에 자신을 던지는 사람입니다. 고독이 ‘예’를 만듭니다.[/vc_column_text][vc_column_text css=".vc_custom_1587620764428{margin-bottom: 10px !important;border-bottom-width: 1px !important;padding-bottom: 5px !important;border-bottom-color: #c6c6c6 !important;}" el_class="manna-footer1"]
하나님 앞에서의 고독이 나를 ‘예’의 사람이 되게 하고 있습니까?
[/vc_column_text][vc_column_text css=".vc_custom_1587620776842{margin-bottom: 30px !important;}" el_class="manna-footer2"]하나님, 세상일에 분주하여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고독에 직면하게 하옵소서. 내 마음에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헤아려 회심과 거듭남을 체험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예’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vc_column_text][vc_column_text css=".vc_custom_1587620788379{margin-top: 30px !important;margin-bottom: 30px !important;border-top-width: 1px !important;padding-top: 20px !important;border-top-color: #c9c9c9 !important;border-top-style: dashed !important;}" el_class="hm-writer"]
한석문 목사·해운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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