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개혁해야 하는가?
이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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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5 00:00:38
무엇을 개혁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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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 짜 : 10월 25일(주일) 성령강림 후 제21주 | 종교개혁주일
- 찬 송 : 585장 내 주는 강한 성이요
- 성 경 : 역대하 34:1~7
- 요 절 : 아직도 어렸을 때 곧 왕 위에 있은 지 팔 년에 그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을
비로소 찾고 제십이 년에 유다와 예루살렘을 비로소 정결하게 하여 그 산당들과
아세라 목상들과 아로새긴 우상들과 부어 만든 우상들을 제거하여 버리매 (3)
[/dt_vc_list][vc_column_text css=".vc_custom_1600059582202{margin-bottom: 30px !important;border-top-width: 1px !important;padding-top: 20px !important;border-top-color: #c4c4c4 !important;border-top-style: dashed !important;}" el_class="manna-content"]올해는 종교개혁 503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개신교는 2017년에 종교개혁 500
주년 행사를 의미 있게 잘 개최했습니다. 기념행사를 잘 치렀으니 이제 교회들이
개혁되었을까요? 공교회(公敎會, Catholic)가 동방교회와 서방교회로 나뉜 1054년
이후로 약 500년이 지나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1517. 5. 31)이 일어났습니다. 그
리고 그로부터 또 500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학자들이 종교개혁의 주기를 500
년으로 보는 것을 굳이 내세우지 않더라도, 한국 교회 이대로는 안 된다는 우리 안
의 요구들이 또 한 번의 새로운 개혁의 움직임이기를 기대해 봅니다.
혁명(革命, Revolution)과 개혁(改革, Reformation)은 다릅니다. 개혁은 근본을 부
정하지 않습니다. 고쳐서 새롭게 하는 것이 개혁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고쳐야
할까요? 무엇이 달라져야 개혁일까요? 8세에 왕위에 오른 요시야는 통치 12년째
에 대대적인 개혁을 단행했습니다. 그는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고 그의 조
상 다윗의 길로 걸으며 좌우로 치우치지 않았다고 성경은 기록합니다(2). 즉 그는
하나님의 말씀(Canon, 기준, 규범)을 기준으로, 믿음의 조상 다윗의 삶을 기준으로
그 길을 따라 살았던 것입니다. 이것이 개혁의 첫머리입니다.
지금 우리는 무엇을 기준으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기준으로 삼아야 할 많은 것
들을 놓치고 있지는 않습니까? 지난해 상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자세히
살펴보니, 임시정부 요원의 절반 이상이 기독교인이었고 임시정부의 방향이 기독
교를 바탕으로 하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그 시절을 회상하고 자
랑스러워하는 데서 그쳐서는 안 됩니다. 신앙을 삶에 녹여낸 그 모습을 내 길의 기
준으로 삼는 것이 오늘 우리의 개혁입니다.
개혁을 시작한 요시야는 먼저 유다와 예루살렘을 정결케 했습니다(3). 우리 삶을
정결하게 하는 것이 개혁입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레 11:45).”는 말
씀을 기억하십시오. 또한 요시야는 율법서가 발견되자 백성에게 말씀을 읽히고 유
월절을 지켰습니다(대하 35:1). 말씀을 읽으십시오. 이것이 개혁입니다. 절기를 지
키십시오. 주일을 성수하고 각종 절기를 정성을 다해 지키십시오. 이것이 개혁입
니다. 개혁의 걸음을 멈추지 않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vc_column_text][vc_column_text css=".vc_custom_1600059625931{margin-bottom: 10px !important;border-bottom-width: 1px !important;padding-bottom: 5px !important;border-bottom-color: #c6c6c6 !important;}" el_class="manna-footer1"]
나의 신앙생활에서 개혁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vc_column_text][vc_column_text css=".vc_custom_1600059644384{margin-bottom: 30px !important;}" el_class="manna-footer2"]종교개혁 503주년을 맞이하는 오늘, 개혁자들을 세워 세상의 변화를 이루셨던
하나님의 뜻을 되새겨 봅니다.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개혁을 바라는 외침들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개혁은 바로 나부터 새롭게 하는 것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vc_column_text][vc_column_text css=".vc_custom_1600059656746{margin-top: 30px !important;margin-bottom: 30px !important;border-top-width: 1px !important;padding-top: 20px !important;border-top-color: #c9c9c9 !important;border-top-style: dashed !important;}" el_class="hm-writer"]
김종현 목사·부안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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