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버둥에서 매달림으로

이승미
  • 3
  • 2020-10-23 00:00:10
[vc_row][vc_column][vc_single_image image="67635" img_size="full" alignment="center" lazy_loading="true"][vc_column_text css=".vc_custom_1600058904503{margin-top: 20px !important;margin-bottom: 20px !important;padding-top: 10px !important;padding-right: 10px !important;padding-bottom: 10px !important;padding-left: 10px !important;background-color: #f7f7f7 !important;}" el_class="manna-title"]

발버둥에서 매달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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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 짜  :  10월 23일(금요일) 상강

  • 찬  송 :  338장 내 주를 가까이 하게함은

  • 성  경 :  창세기 32:24~32

  • 요  절 :  야곱이 이르되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26하)


[/dt_vc_list][vc_column_text css=".vc_custom_1600058951923{margin-bottom: 30px !important;border-top-width: 1px !important;padding-top: 20px !important;border-top-color: #c4c4c4 !important;border-top-style: dashed !important;}" el_class="manna-content"]인생을 살다 보면 전환점이 되는 때가 있습니다. 어떤 사건으로 인생이 완전히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삶의 태도도 완전히 변화되는 것입니다.
형을 속여 장자권을 가로챈 야곱은 삼촌 집으로 도망갑니다. 그리고 20년 만에
금의환향합니다. 그러나 야곱은 고향을 목전에 둔 얍복강에서, 형 에서가 400명을
거느리고 오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두려웠던 나머지 자신의 재산을 두 패로 나누어
얍복강을 건너게 합니다. 형이 와서 한 패를 치면 나머지 한 패라도 피하게 하겠다
는 계획입니다. 이어 가족마저 얍복강을 먼저 건너게 하고 자신은 홀로 남아 망을
봅니다. 야곱은 간교했습니다. 형의 장자권을 빼앗을 때도 그랬고, 아버지와 삼촌
을 속일 때도 교활했습니다. 이러한 간계를 참지 못하고 야곱을 치신 분이 하나님
입니다. 그러나 산전수전 다 겪은 야곱은 쉽게 항복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하나님
은 환도뼈를 치는 일격을 날리십니다. 환도뼈가 부러지면 사람은 설 수 없습니다.
야곱은 그 자리에서 쓰러졌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야곱의 인생에서 대전환점
이 됩니다. 야곱은 즉시 하나님께 축복해 달라고 매달렸습니다(26).
발버둥과 매달림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발버둥은 자신의 노력으로 살아
보겠다고 몸부림치는 것입니다. 이제까지의 야곱은 발버둥 인생이었습니다. 장자
권을 쟁취하려고, 아버지의 축복을 받으려고 발버둥쳤습니다. 삼촌집으로 도망해
서는 종처럼 발버둥치며 살았습니다. 그리고 부자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얍복강가
에서 하나님과 씨름하다가 쓰러졌을 때, 그는 하나님 없이 자기의 힘만으로 발버둥
치며 살아온 인생은 순식간에 망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야곱은 즉시 하
나님께 매달렸습니다. 발버둥의 인생에서 매달림의 인생으로 대전환이 일어난 것
입니다. 발버둥치는 인생은 순식간에 부러지거나 넘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
나님을 붙잡고 매달리는 인생에게는 하나님께서 인생의 환도뼈가 되어 주십니다.
하나님은 야곱에게 하나님과 겨루어 이겼다는 의미의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주고 축복하셨습니다. 자기 중심의 발버둥에서 하나님 중심의 매달림으로 인생의
대전환을 이룬 야곱을 인정하신 것입니다. 우리도 발버둥의 인생에서 매달림의 인
생으로 변화해, 축복받는 인생을 살기 바랍니다.[/vc_column_text][vc_column_text css=".vc_custom_1600058989226{margin-bottom: 10px !important;border-bottom-width: 1px !important;padding-bottom: 5px !important;border-bottom-color: #c6c6c6 !important;}" el_class="manna-footer1"]

내 삶은 발버둥입니까, 아니면 매달림입니까?


[/vc_column_text][vc_column_text css=".vc_custom_1600059001250{margin-bottom: 30px !important;}" el_class="manna-footer2"]우리의 삶을 불꽃같은 눈으로 살피시는 하나님, 그동안 입술로는 하나님 중심으로
살겠다고 하면서도 정작 발버둥 치는 피곤한 인생을 살아왔습니다. 이제는 하나님께
매달리겠습니다. 든든한 인생으로 지탱해 주시고 날마다 새로운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vc_column_text][vc_column_text css=".vc_custom_1600059012052{margin-top: 30px !important;margin-bottom: 30px !important;border-top-width: 1px !important;padding-top: 20px !important;border-top-color: #c9c9c9 !important;border-top-style: dashed !important;}" el_class="hm-writer"]

김기범 목사·한남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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