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고 흠 없는 경건
이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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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9 00:00:30
깨끗하고 흠 없는 경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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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 짜 : 10월 19일(월요일)
- 찬 송 : 187장 비둘기같이 온유한
- 성 경 : 디모데전서 4:1~5
- 요 절 : 혼인을 금하고 어떤 음식물은 먹지 말라고 할 터이나 음식물은 하나님이
지으신 바니 믿는 자들과 진리를 아는 자들이 감사함으로 받을 것이니라 (3)
[/dt_vc_list][vc_column_text css=".vc_custom_1599723089242{margin-bottom: 30px !important;border-top-width: 1px !important;padding-top: 20px !important;border-top-color: #c4c4c4 !important;border-top-style: dashed !important;}" el_class="manna-content"]어느 작은 교회에서 한 성도가 강단 꽃꽂이를 맡게 되었습니다. 살림이 넉넉지
않았지만 기쁜 마음으로 사비를 들여 매주 강단을 아름답게 장식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강단에 꽃 대신 화분이 올라왔습니다. 무슨 연유인지 알아보니 교회
재정을 담당한 집사님이 그를 불러 시들고 마는 꽃을 매주 꽃꽂이로 낭비하지 말라
면서 차라리 화분을 놓고 거기에 드는 돈을 헌금하라고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결
국 그 성도는 교회를 떠났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이야기입니다. 주님 한 분을 위
해 옥합을 깨뜨린 마리아처럼 교회 공동체에는 계산하지 않는 헌신이 필요합니다.
경건을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뭔가를 금하고 아끼고 안 하는 것이 경건
이라고 착각합니다. 디모데가 목회하는 곳에서도 결혼을 안 하는 것이 경건한 삶이
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생기고, 유대인들처럼 먹지 말아야 할 음식을 정해 놓고 강
요하기도 했습니다. 금욕생활을 하고 고행하면서 수도사처럼 살아야 그것이 참된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하는 이들에게 바울은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
짓말하는 자들!(2)”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바리새인들의 이런 모습을 예수님도 꾸짖
으셨습니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마 23:25).”
외식(外飾)은 겉과 속이 다르다는 말인데, 속보다 겉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입
니다. 남에게 보이는 것, 그럴듯하게 포장하는 것을 우선시하는 것입니다. 외식하
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마음과 이웃의 상황은 헤아리지 못한 채 자신이 기준이 되
어 다른 이들을 쉽게 정죄하고 비판하고 강요합니다. 잎만 무성한 무화과나무처럼
겉으로는 신앙의 열정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열매가 전혀 없습니다.
경건을 잘못 이해한 사람들이 많았던지 바울은 디모데에게 경건이 무엇인지를
유난히 많이 가르쳤습니다. 바울은 경건이란 단어를 로마서에서 4회, 빌립보서에
서 1회, 디도서에서 3회 사용했는데 디모데전서와 후서에서는 무려 12회 사용합니
다. 참된 경건은 헌신해야 할 순간에 주저함 없이 내어 드리는 지혜와 용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야고보서 1장 27절 말씀처럼 하나님의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섬기
며 세속에 물들지 않는 경건한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vc_column_text][vc_column_text css=".vc_custom_1599723126591{margin-bottom: 10px !important;border-bottom-width: 1px !important;padding-bottom: 5px !important;border-bottom-color: #c6c6c6 !important;}" el_class="manna-footer1"]
내가 생각하는 경건은 무엇입니까?
[/vc_column_text][vc_column_text css=".vc_custom_1599723137481{margin-bottom: 30px !important;}" el_class="manna-footer2"]사랑과 은혜의 하나님, 주님을 위해 살고 싶다고 말은 잘했으면서 정작 내 만족과
유익을 위해 살 때가 더 많았음을 회개합니다. 우리의 속사람이 온전히 주님 닮아
가도록 붙들어 주시고, 경건의 능력이 나타나는 발걸음을 내딛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vc_column_text][vc_column_text css=".vc_custom_1599723147075{margin-top: 30px !important;margin-bottom: 30px !important;border-top-width: 1px !important;padding-top: 20px !important;border-top-color: #c9c9c9 !important;border-top-style: dashed !important;}" el_class="hm-writer"]
장석주 목사·양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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