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기념비에 새겨야 할 은혜

이승미
  • 3
  • 2020-10-31 00:00:13
[vc_row][vc_column][vc_single_image image="67635" img_size="full" alignment="center" lazy_loading="true"][vc_column_text css=".vc_custom_1600061664576{margin-top: 20px !important;margin-bottom: 20px !important;padding-top: 10px !important;padding-right: 10px !important;padding-bottom: 10px !important;padding-left: 10px !important;background-color: #f7f7f7 !important;}" el_class="manna-title"]

마음의 기념비에 새겨야 할 은혜


[/vc_column_text][dt_vc_list]

  • 날 짜  :  10월 31일(토요일) 종교개혁일

  • 찬  송 :  304장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 성  경 :  여호수아 4:19~24

  • 요  절 :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요단 물을 너희 앞에서 마르게 하사 너희를
    건너게 하신 것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 앞에 홍해를 말리시고 우리를
    건너게 하심과 같았나니 (23)


[/dt_vc_list][vc_column_text css=".vc_custom_1600061699686{margin-bottom: 30px !important;border-top-width: 1px !important;padding-top: 20px !important;border-top-color: #c4c4c4 !important;border-top-style: dashed !important;}" el_class="manna-content"]2014년 4월 진도 인근 해상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세월호가 침몰하는 대형 참사
가 발생했습니다. 이삿길에 나선 일가족, 수학여행 가던 학생들과 교사들, 여행객
등 여러 이유로 제주도를 향하던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습니다. 유가족들은 실종
자 수색과 사고 원인 규명을 요구하면서 광화문에 천막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그
로부터 4년 8개월이 흐른 작년 3월, 세월호 천막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기억·안전
전시공간’을 조성하였습니다. 일어나서는 안 되는 참사였습니다. 그와 같은 아픔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는 그때를 잊어서는 안 됩니다. 안타까운 사고를 잊지 말
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자는 의미에서 전시 공간을 만든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잊어야 하는 것도 있고 절대 잊어서는 안 되는 것도 있습니다. 애굽
에서 430년 동안 종살이를 하다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애굽을 탈출한 이스라
엘 백성은 오랜 광야생활을 거쳐 최종 목적지인 가나안을 목전에 두고 있었습니다.
가나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요단강을 건너야 하는데, 하나님께서 흐르는 강물
을 멈추는 은혜를 베푸셔서 백성은 무사히 강을 건널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지시하신 것이 있었습니다. 요단강을 건널 때 강 한복판
에서, 이스라엘 12지파 수에 맞게 돌을 취하여 숙영지(宿營地)인 길갈까지 운반하
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 돌들로 기념비를 세우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에게는 불가능이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올 때 장정만 60
만 명이 넘었습니다(출 12:37). 홍해가 그들을 막고 있었지만 홍해를 건널 수 있게
하셨고, 요단의 강물도 멈추게 하셨습니다.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에 정착할 수 있
었던 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이것을 잊지 않게 하기 위해
길갈에 기념비를 세우고, ‘하나님께서 인도하셔서 조상들이 요단강을 건넜고, 우리
가 평화의 땅에서 살게 되었다.’라고 후손에게 가르치라는 것이었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가 얼마나 많습니까? 인간의
기억에는 한계가 있다고 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각자의 마
음속에 기념비를 새겨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기억하고 자녀
들에게도 전해 주어야 하겠습니다.[/vc_column_text][vc_column_text css=".vc_custom_1600061723276{margin-bottom: 10px !important;border-bottom-width: 1px !important;padding-bottom: 5px !important;border-bottom-color: #c6c6c6 !important;}" el_class="manna-footer1"]

영원히 기억해야 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은 무엇입니까?


[/vc_column_text][vc_column_text css=".vc_custom_1600061737587{margin-bottom: 30px !important;}" el_class="manna-footer2"]우리를 늘 지켜보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 많은 은혜 속에서 살아가면서도 받은
은혜를 기억하지 못하고 잊은 것이 참 많습니다. 우리의 삶에서 어떻게 역사하시고
우리를 축복하셨는지 하나하나 기억하면서 감사하는 자녀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vc_column_text][vc_column_text css=".vc_custom_1600061745560{margin-top: 30px !important;margin-bottom: 30px !important;border-top-width: 1px !important;padding-top: 20px !important;border-top-color: #c9c9c9 !important;border-top-style: dashed !important;}" el_class="hm-writer"]

박두재 목사·원당중앙교회


[/vc_column_text][/vc_column][/vc_row]

이전 글 : 부활에 이르는 길
다음 글 : 전국장로회영성수련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