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에 이르게 하는 근심
이승미
- 3
- 2020-12-05 00:00:27
구원에 이르게 하는 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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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 짜 : 12월 05일(토요일)
- 찬 송 : 287장 예수 앞에 나오면
- 성 경 : 고린도후서 7:8~12
- 요 절 :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 (10)
[/dt_vc_list][vc_column_text css=".vc_custom_1603083311133{margin-bottom: 30px !important;border-top-width: 1px !important;padding-top: 20px !important;border-top-color: #c4c4c4 !important;border-top-style: dashed !important;}" el_class="manna-content"]고대의 교부 아우구스티누스는 자기의 죄를 회개하는 참회록을 썼습니다. 그는
소년 시절부터 쾌락을 좇는 방탕한 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30대에 접어들면서
자신의 죄악 된 생활이 언제까지 갈지, 그리고 그 결과가 무엇일지 근심하며 불행
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삶의 희망도 평안도 없이 절망에 빠져 있던 32세의 아우구
스티누스는 어느 날 무화과나무 아래에 앉아 애처롭게 울부짖었습니다. “언제까지
입니까? 왜 지금 돌이킬 수 없습니까? 어찌하여 제 더러움이 지금 당장 끝나지 않
습니까?” 절망하며 부르짖은 이 기도 후에 그는 예수님을 만나 새로운 존재가 되었
습니다. 삶의 상심이 그를 회개하도록 하여 구원에 이르게 한 것입니다.
인간은 늘 근심하며 살아갑니다. 철학자 하이데거는 인간에 대해 ‘본질적으로 근
심하는 존재’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런데 근심이 항상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우리
에게 고통과 스트레스를 주는 근심도 있지만, 어떤 근심은 우리가 잘못된 길로 빠
지지 않도록 조심하게 하고 죄를 뉘우치도록 인도하기도 합니다.
사도 바울도 고린도 교회의 교우들에게 권면하면서 근심에는 두 종류가 있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면서 겪는 근심과 세상살이에서 생긴 세속적인 근심
입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우리를 구원에 이르도록 회개하게
하고, 세상 근심은 우리를 사망케 한다고 가르칩니다(10). 무엇을 입고 먹을지 끊
임없이 근심 걱정하는 것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지치고 괴롭게 합니다. 반면 하나
님의 뜻 안에서 하는 근심은 그 고통이 영혼을 향한 것이기에 우리를 죽음이 아닌
생명과 구원의 길로 인도합니다.
믿음으로 사는 성도라도 때로는 연약하여 죄를 범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두려워하며 근심해야 합니다. 그 근심이 회개하도록 하고 다시 주님을 사
모하게 하며 신앙생활에 열심을 내도록 인도할 것입니다(11). 오늘도 사도 바울은
우리에게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빌 2:12).”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두렵고 떨림으로’라는 말은 깨어 있어 항상 긴장하며 죄에 빠질까 두려워하며 적극
적으로 근심하라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의 뜻대로 근심함으로 죄 짓지 않고
영적으로 성령 충만하게 되기를 기원합니다.[/vc_column_text][vc_column_text css=".vc_custom_1603083370791{margin-bottom: 10px !important;border-bottom-width: 1px !important;padding-bottom: 5px !important;border-bottom-color: #c6c6c6 !important;}" el_class="manna-footer1"]
내가 평소에 주로 하는 근심은 무엇입니까?
[/vc_column_text][vc_column_text css=".vc_custom_1603083526205{margin-bottom: 30px !important;}" el_class="manna-footer2"]하나님, 우리에게 근심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근심이 세상살이에 대한 근심
이라면 주님께 모두 맡기게 하시고, 우리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반성하는 영혼의
근심이라면 우리를 구원해 주옵소서. 두렵고 떨림으로 늘 주님을 향해 깨어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vc_column_text][vc_column_text css=".vc_custom_1603083535980{margin-top: 30px !important;margin-bottom: 30px !important;border-top-width: 1px !important;padding-top: 20px !important;border-top-color: #c9c9c9 !important;border-top-style: dashed !important;}" el_class="hm-writer"]
김태원 목사·한빛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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