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급수 신앙

이승미
  • 3
  • 2020-12-12 00:00:03
[vc_row][vc_column][vc_single_image image="67635" img_size="full" alignment="center" lazy_loading="true"][vc_column_text css=".vc_custom_1605055318368{margin-top: 20px !important;margin-bottom: 20px !important;padding-top: 10px !important;padding-right: 10px !important;padding-bottom: 10px !important;padding-left: 10px !important;background-color: #f7f7f7 !important;}" el_class="manna-title"]

1급수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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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 짜  :  12월 12일(토요일)

  • 찬  송 :  425장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 성  경 :  사도행전 4:33~37

  • 요  절 :  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언하니 무리가 큰 은혜를 받아 (33)


[/dt_vc_list][vc_column_text css=".vc_custom_1605055476984{margin-bottom: 30px !important;border-top-width: 1px !important;padding-top: 20px !important;border-top-color: #c4c4c4 !important;border-top-style: dashed !important;}" el_class="manna-content"]정선 태백산에 가면 천년고찰 정암사가 있고, 그 주변 계곡에는 천연기념물인
열목어가 삽니다. 열목어는 맑고 깨끗한 1급수 물에서 사는 민물고기입니다. 이 열
목어를 붕어들이 사는 3급수에 풀어놓으면 어떻게 될까요? 살지 못하고 죽습니다.
오염된 물에서는 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붕어를 1급수에 풀어놓으면 어
떻게 될까요? 다 도망가 버립니다. 물은 깨끗하지만 먹을거리가 적기 때문입니다.
초대 교회는 부활하신 주님을 경험한 제자들이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세운 교
회로, 진정한 믿음과 온전한 사랑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많은 성도
들이 초대 교회를 사모하며 그리워합니다. 그런데 만약 타임머신을 타고 초대 교
회로 돌아갈 수 있다면 우리는 가서 잘 적응할 수 있을까요? 초대 교회의 일원이었
던 바나바는 자기 소유의 땅을 모두 팔아 하나님께 드릴 만큼 헌신적인 신앙인이
었습니다. 반면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는 초대 교회의 은혜는 누리기 원하면서도
세상의 욕심을 여전히 움켜쥐고 있는 신앙인들이었습니다. 그래서 바나바는 존경
을 받았지만,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심판을 받았습니다. 결국 내 주변 상황이나 환
경이 바뀌는 것보다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먹을거리가 기준이라면 3급수가 더 좋은 물인 것처럼, 세상에서 편안하고 풍요
롭게 사는 것이 복이라면 초대 교회보다 오늘날의 교회가 더 좋은 교회일 수 있습
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에게 초대 교회가 주는 유익은 무엇일까요? 초대 교회
는 마음이 청결한 자는 하나님을 본다는 말씀(마 5:8)처럼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길에 동참한 교회였습니다. 죄로 오염된 심령을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씻고 변
화되어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났을 때 비로소 그 진가를 알아볼 수 있는 곳입니다.
열목어가 오염된 3급수에서 살다가 자기 정체성을 잃어버려 1급수를 불편해한
다면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
의 뜻을 바르게 이해하고 기쁘게 실천해서 복을 누리며 살아야 합니다. 지금 편하
다고 적당히 세속화된 3급수 교회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먼저 나 자신의 신앙
정체성과 상태를 거룩하게 회복해서 바나바처럼 하나님 나라에 쓰임 받는 신앙인
이 되어야겠습니다.[/vc_column_text][vc_column_text css=".vc_custom_1605055489948{margin-bottom: 10px !important;border-bottom-width: 1px !important;padding-bottom: 5px !important;border-bottom-color: #c6c6c6 !important;}" el_class="manna-footer1"]

편하고 익숙한 신앙생활이 과연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일까요?


[/vc_column_text][vc_column_text css=".vc_custom_1605055572288{margin-bottom: 30px !important;}" el_class="manna-footer2"]사랑의 하나님, 우리의 삶이 세상의 기준과 성공을 따르지 않게 하시고, 우리 교회가
양적인 성장에 안주하지 않게 하옵소서. 내 눈에 좋아 보이는 것과 진짜 좋은 것을
분별하며 살아감으로 하나님 나라에 쓰임 받는 신앙인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vc_column_text][vc_column_text css=".vc_custom_1605055585212{margin-top: 30px !important;margin-bottom: 30px !important;border-top-width: 1px !important;padding-top: 20px !important;border-top-color: #c9c9c9 !important;border-top-style: dashed !important;}" el_class="hm-writer"]

유영종 목사·신도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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