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초에 한 번씩, 모든 순간이 삶입니다
이승미
- 4
- 2020-12-07 00:00:30
일초에 한 번씩, 모든 순간이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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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 짜 : 12월 07일(월요일) 대설
- 찬 송 : 79장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 성 경 : 로마서 11:33~36
- 요 절 :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 (36)
[/dt_vc_list][vc_column_text css=".vc_custom_1605054012604{margin-bottom: 30px !important;border-top-width: 1px !important;padding-top: 20px !important;border-top-color: #c4c4c4 !important;border-top-style: dashed !important;}" el_class="manna-content"]스웨덴의 유명 앵커 울라 카린 린드크비스트는 외과의사인 남편과 네 자녀를 키
우며 바쁘게 살아온 ‘슈퍼우먼’입니다. 그는 쉰 번째 생일에 루게릭병 확진 판정을
받고, 길어야 18개월 남았다는 시한부 선고를 듣게 되었습니다. 병세가 급격히 나
빠지면서 그는 한탄하며 죽어 갈 게 아니라 뭔가 가치 있는 것을 만들기로 작정합
니다. 그래서 남은 1년, 움직이지 않는 손 대신 코를 사용해서 컴퓨터로 글을 썼습
니다. “내게 밝은 미래란 없다. 그러나 밝은 현재는 있지 않은가.” 침대에서 떨어지
면 누가 일으켜 줄 때까지 기다려야 했지만, 바쁘게 살 때는 못 챙겨 주었던 아이들
과 시간을 보내면서 전에는 맛보지 못했던 행복을 만끽했습니다. “엄마는 1초에 한
번씩 사는 거야.”라는 아들의 말에 ‘1분 1초 모든 순간이 삶’이라고 썼습니다. 그리
고 마지막으로 남긴 한마디가 책 제목이 되었습니다, ‘원. 더. 풀.’
사도 바울은 만물이 주님에게서 나오고 주님께 돌아감을 분명하게 선포합니다.
우리를 위해 하나님이 주시는 사랑과 계획을 믿어야 알게 됩니다. 하나님의 부요
하심이 얼마나 크고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이 얼마나 깊은지는 삶을 인정하고 받아
들이고 나면 깨닫게 됩니다. 인생은 풀어야 할 문제가 아니라 마주해야 하는 신비
입니다. 우리의 진정한 삶은, 내 생명이 하나님께 받은 선물임을 제대로 알 때 비
로소 시작됩니다.
많은 이들이 목표를 정하고 살아갑니다. 부모들은 자녀에게 ‘대학 간 다음에’, 청
년들은 ‘안정된 직장에 취직한 다음에’라는 말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삶이 ‘그 다
음’에 시작되는 것은 아닙니다. 갓 태어난 아기가 열심히 젖을 빨며 맑은 눈동자로
세상을 보는 그 순간이 그 아기의 삶입니다. 다섯 살짜리 유치원생이 친구들과 투
닥투닥 다투는 순간도 그 아이가 만나는 삶입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매 순간이 하
나님이 허락하신 삶이요, 신비입니다. 그것을 모르면, 여행가이드의 깃발만 쳐다
보고 시간에 쫓겨 다니느라 정작 여행지의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여행처럼,
피곤하기만 한 일생을 살게 될지도 모릅니다. 또 만나는 모든 순간을 깊이 경험하
지도 못하고, 정리하지도 못할 사진만 수만 장 찍고 갈지도 모릅니다. 매 순간 하
나님의 신비를 만나고 자기 인생의 끝에 ‘원더풀’을 말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vc_column_text][vc_column_text css=".vc_custom_1605054061298{margin-bottom: 10px !important;border-bottom-width: 1px !important;padding-bottom: 5px !important;border-bottom-color: #c6c6c6 !important;}" el_class="manna-footer1"]
오늘 내가 감사한 일은 무엇입니까?
[/vc_column_text][vc_column_text css=".vc_custom_1605054077935{margin-bottom: 30px !important;}" el_class="manna-footer2"]우리를 만드신 하나님, 우리 삶에도 끝이 있음을 압니다. 매 순간 하나님이
허락하신 순간들을 감사하며 맞게 하옵소서. 목표를 따라가느라 정작 지금
이 순간을 소홀히 여기지 않게 하옵소서. 맑고 총명한 마음으로 하루를 기쁘게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vc_column_text][vc_column_text css=".vc_custom_1605054088657{margin-top: 30px !important;margin-bottom: 30px !important;border-top-width: 1px !important;padding-top: 20px !important;border-top-color: #c9c9c9 !important;border-top-style: dashed !important;}" el_class="hm-writer"]
김정수 목사·대한기독교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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