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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의 얼굴
전명환
- 2335
- 2014-10-15 23:03:04
사람은 40이 되면 자기의 얼굴에 책임을 지라는 말이 있습니다.
목사님 장로님들은 대부분 그 얼굴과 외모에서 풍기는 향기와 따뜻함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지 못하신 분들도 있드군요
오만해 보인다거나 욕심스러운 얼굴, 무엇엔가 쫒기는 듯한 얼굴, 불안한 얼굴 등
사업을 하거나 세상일에 잔뜩 골몰하는 사람들에게서나 볼 수 있을 듯한 얼굴 모습이
목사님 장로님들에게서 보게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로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
로 온화하고 화평하며 사랑으로 가득한 모습이었으면 좋겠읍니다.
어제 조찬 기도회 모임에 나갔다가 잘 아는 목사님들을 만나 뵐 수 있었습니다
얼마 전 크고 아름다운 성전을 짓고 입당하신 목사님은 무엇인지 바쁘고 분주해 보였습니다.
또 한분은 교인들의 고소로 경찰과 검찰에 불려 다니시느라 그런지 긴장된 모습이었습니다.
모두 부러워 할 만한 외형적으로 큰 교회 목사님들이신데 내가 사업 할 때에 분주하고
긴장하며 살던 때를 연상하였습니다.
우리 아파트 옆 동에 사시는 감리사 출신 어느 목사님은 내가 어느날 새벽 동산에 오르기 위해
나가는 길에 뵈었는데 외모가 말이 아니었습니다.
넥타이는 흐트러져 있고 허리띠도 풀려있고 와이셔츠가 엉망으로 흐트러져 있었습니다.
내가 지방회 회계로 같이 일할 때 뵈었던 목사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간절히 새벽예배에서 부르짓어 기도하시다 오나보다 생각하였는데
다른 목사님 말씀이 그 목사님 교회건축 할 때 진 빚 때문에 고생하신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그 목사님 얼굴이 웃는 낫으로 바뀌어 있었고 안정된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목사님이 섬기는 교회가 우리가 이단이라고 하는 하나님의 교회에 팔렸다고 하였습니다.
빚에 쪼들리는 것 보다 이단에라도 교회를 파는 것이 마음 편했던 것 같습니다.
인천에서는 쾌 큰 교회가 전에 하나님의 교회에 팔리고
목사님은 미국으로 가셨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또 감리교회 중에 다른 교회가 하나님의 교회로 팔리는 구나 생각하니
같은 감리교회 안에 어느 분은 교회를 크게 짓고
다른 감리교회는 이단에 팔리는 현실이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며칠전에는 어느 목사님께서 몇 년전 인터넷신문에 난 기사 때문에 명예를 훼손하였다며
손해배상 소장을 보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잘 아는 목사님이신데 정말 그분을 위해 기도해야 겠구나 생각 했습니다.
나도 억울하고 분한일을 겪은 일이 있었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예수님께서 겪으신
배신이나 억울함, 분함보다는 아무것도 아니었읍니다.
그리고 죄인을 위하여 기도하시고 용서하신 예수님을 통하여 위로받고 평안을 얻은 적이 있었읍니다.
그분이 얼마나 억울하고 분하시면 지금 그런 소송을 하실까? 그분의 마음이 어떨까?
생각하면서도 정말 자신을 돌아보고 하나님앞에 서 평안을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읍니다.
남을 미워하고 원망하고 분노하면 그 사람의 마음이 바로 지옥이라는데
지옥보다는 천국을 얻게 되기를 기도해 봅니다.
\\' 회개하라 천국이 너희 것이니라\\'는 말씀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목사님들의 얼굴을 자세히 보게 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내 얼굴은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오만과 욕심이 나를 무서운 얼굴로 만들 수도 있고
비참한 얼굴로 만들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 습니다.
자족하고 하나님 주 신것에 감사하며 즐거워하며 사는 것 이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복이라는 말씀에 위로 받습니다.
그리고 전도서의 말씀을 깊이 묵상해 봅니다.
그리고 내 자신의 얼굴 모습에 책임을 질 수 있도록
평안하고 만족하며 즐겁게 살아야지 다짐해 봅니다.
목사님들께서도 교회는 작지만 평온하고 인자한 그리고
그리스도의 향기가 있는 목사님 모습을 뵙고 싶습니다,
[전] 9:3 모든 사람의 결국이 일반인 그것은 해 아래서 모든 일 중에 악한 것이니
곧 인생의 마음에 악이 가득하여
평생에 미*친 마음을 품다가 후에는 죽은 자에게로 돌아가는 것이라
[전] 9:4 모든 산 자 중에 참여한 자가 소망이 있음은 산 개가 죽은 사자보다 나음이니라
[전] 9:5 무릇 산 자는 죽을 줄을 알되 죽은 자는 아무것도 모르며
다시는 상도 받지 못하는 것은 그 이름이 잊어버린 바 됨이라
[전] 9:6 그 사랑함과 미워함과 시기함이 없어진 지 오래니
해 아래서 행하는 모든 일에 저희가 다시는 영영히 분복이 없느니라
[전] 9:7 너는 가서 기쁨으로 네 식물을 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네 포도주를 마실지어다
이는 하나님이 너의 하는 일을 벌써 기쁘게 받으셨음이니라
[전] 9:8 네 의복을 항상 희게 하며 네 머리에 향기름을 그치지 않게 할지니라
[전] 9:9 네 헛된 평생의 모든 날 곧 하나님이 해 아래서 네게 주신 모든 헛된 날에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지어다
이는 네가 일평생에 해 아래서 수고하고 얻은 분복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