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기사] "감리교회 전도왕 다 모였다"
선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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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23 16:33:40
[기독교타임즈 06. 06. 03]
“감리교회 전도왕 다 모였다”
연회별 전도 표창자 · 감독회장 간담회 개최
이준협 기자 wind@kmctimes.com
지난 24일 본부 감독회의실에선 신경하 감독회장과 각 연회별 전도왕들과의 간담회가 열렸다.
▲ 신경하 감독회장이 이날 간담회 참석자 중 방효자 권사(금란교회)에게 대표로 성경을 비롯한 격려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구인정 사모(충북연회 충주제일교회)를 비롯해 9명이 참석한 이날 모임은 지난 연회에서 전도 표창자로 선정된 이들이 신 감독회장을 예방하고 개인별 전도 노하우, 교회 전도프로그램, 간증자 활동 및 자료집에 관한 건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개인별 간증 시간을 통해 황용심 권사(서울연회 은평교회)는 “신앙생활을 하며 영적으로 힘든 시기에 전도한 경험을 통해 나처럼 영적으로 죽어가는 이들을 전도해야 하겠다는 생각에서 시작했다”며 “전도하는 와중에 기쁨이 생기고 건강해지고 삶이 형통해지는 경험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 간담회 후 참석자들의 단체사진 모습
지난 1997년 IMF 구제금용 때 도산하고 양식이 없어 교회를 찾았다는 신재완 집사(중앙연회 남북교회)는 “교회를 처음 찾은 다음날부터 새벽기도를 통해 구하기 시작했는데 사흘 만에 사업이 되살아나기 시작한 경험을 하게 됐다”며 “이후 부흥회를 통해 전도의 동기부여를 받고 사업에 실패한 이들이나 노인들을 대상으로 전도를 시작했다”고 간증했다. 신 집사는 또 “하루 일과의 1/3 정도를 전도를 위해서 사용하는데도 사업이 날로 더 번창하는 은혜를 경험한다”며 “동두천시 전체의 복음화를 위한 비전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간담회 자리를 통해 신경하 감독회장은 “여러분들의 수고와 헌신을 하나님께서 받으시고 생명의 면류관을 예비해 주시리라 믿는다”면서 “전도자들의 모습을 통해 감리교회의 희망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신 감독은 이들에게 격려의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간담회를 주관한 선교국 태동화 목사(국내선교부장)는 “이 분들을 전도강사로 활용하고 간증을 모아 전도 자료집을 발간할 계획”이라며 “이번 기회가 감리교회의 헌신적 인물들을 키워 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