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김성기 목사의 전도이야기 4
선교국
- 1073
- 2015-12-04 16:21:46
만수중앙 교회 근처 아파트에 5학년,2학년 귀여운 형제가 살고 있다.
10개월 전부터 야구공을 던져주며 가끔 놀아주기도 하고 공원에서 만나면 축구나 철봉도 같이 했다. 교회에 나온다고는 늘 말하지만 등록하지 않다가 지난주 아동부 주일 예배에 나와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지...!!
2학년 동생은 교회에 들어오지 못하고 쑥스러운지 주차된 차 뒤에 숨어 있다. 다가가 안아주고 들어가자고 하니 이리 저리 도망만 다닌다. 장난스러운 모습이지만 다음 주에는 꼭 형이랑 들어가서 예배 참석을 하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거린다.
전도 대상자가 바로 등록하지 않는다 해도 변함없는 주님의 사랑으로 품으면 때가 되어 좋은 결과가 있음을 다시금 깨닫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