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감염증의 지역사회 확산에 따른 선교사 입국 및 이동 자제 권고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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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4 13:16:25
기감선제2-20-030호 2020. 02. 24
수 신 : 감리회 파송 선교사 귀하
참 조 : 선교사 소속교회 담임목사 귀하
제 목 :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에 따른 선교사 입국 및 이동 자제 권고의 건
1.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평강이 충만하길 기원합니다. 세계선교를 위한 귀 선교사님과 소속교회의 봉사와 헌신에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2. 지난 2월 23일, 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19 감염증의 전국적 확산 조짐에 대한 선제적 대응 조치로 위기 경보를 ‘경계’에서 ‘심각’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지역사회의 확산 차단 및 최소화를 위한 적극적이고 강력한 조치들을 실시할 것을 발표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좁은 실내 공간에서 개최되는 행사나 다중이 모이는 집회, 행사를 취소 또는 잠정 연기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3. 현재 한국 내 확진자는 총 763명(2월 24일 기준), 사망자는 7명입니다. 지역사회 확산의 우려가 현실화되면서, 한국인에 대한 입국 금지와 입국 절차 강화를 조치하는 나라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감리회 본부 선교국은 해외에 거주하는 선교사들의 안위와 사역의 안정을 위하여 아래와 같이 권고합니다.
첫째, 선교사로 진급과정(준회원허입, 준1,2년급)에 있는 선교사를 제외하고 선교사는 가급적 선교지의 이동 및 본국 입국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불가피하게 선교지에서 한국으로 입국하는 선교사들은 선교국과 연회에 입 국을 보고하고, 14일간의 자발적인 자가 격리를 거친 후 파송교회와 후원교 회를 방문하도록 합니다.
셋째, 4월 연회와 맞추어 계획된 선교사 관련 행사(선교축제 및 감리교회세계선교 사대회 등)는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넷째, 나라의 위기 가운데 앞장서는 사랑과 봉사의 실현 뿐 아니라 책임적인 모습 을 보여주는 한국교회가 되도록 선교지에서 중보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4. 자세한 문의사항은 세계선교사역부 ☎02)399-4341 또는 2042로 연락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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