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기사] 웨슬리 국제전도컨퍼런스
선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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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24 14:21:08
감리교회다운 전도 열정을!
웨슬리 회심 270주년 국제전도컨퍼런스
2008년 05월 23일 (금) 10:50:14 김진이 기자 kjini@kmctimes.com
존 웨슬리 회심 270주년을 기념하는 ‘웨슬리 국제전도컨퍼런스’ 대회가 20일부터 22일까지 덕산스파캐슬에서 열렸다. ‘감리교회 정체성 회복과 부흥을 위한 섬김의 전도’를 주제로 한 이번 전도컨퍼런스에서는 다양한 강사의 주제강연이 이어졌다.
김기택 감독(서울연회)이 사회를 맡은 첫날 개회예배는 조지 프리맨 목사(WMC 총무)가 ‘성령안에서의 삶’이란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개회예배에서는 호남선교연회 광주지방 전도대장 이용문 목사, 중앙연회 이천북지방 윤승만 감리사가 표창을 받았다.
에디 팍스 목사(WMC 전도위원장)는 ‘웨슬리안 부흥의 핵심’을 주제로 강연했다. 에디 팍스 목사는 세계감리교협의회, 전도분과의 월드디렉터로서 각 대륙의 지역전도개발을 위해 설립된 세계전도분과의 16개 지역 대표들을 이끌고 있다. 세계전도 사역의 중요성을 설교하고 말씀, 행위, 계시에 입각한 전도의 통전적 모델을 개발함으로써 예수 그리스도의 기쁜 소식을 나누기 원하는 교역자와 평신도들을 교육하고 도전하는 일을 담당해오고 있다.
허태수(성암교회), 홍은파(부평교회), 정용치(연수원장) 목사가 예배의 말씀을 전했고, 장성배 교수(감신대), 김진두 목사(영등포 중앙교회), 김한옥 목사(세계웨슬리목회자협의회장), 진용식 목사(한기총 이단대책위), 한영태 교수(전 서울신대 총장) 등이 특강의 강사로 나섰다.
전체 강의 이 외에도 △전도의 동기부여(조재진 목사) △노방전도전략(이현식 목사) △사회봉사를 통한 전도(유영완 목사) △속회전도를 통한 전도전략(박용호 목사) △지역사회 문화선교(유영설 목사) △웨슬리영성과 교회갱신론(유성준 교수) △장애인 선교(김종복 목사) △소도시지역 목회비전(백용현 목사) 등 다양한 주제의 선택강의가 진행됐다.
신경하 감독회장은 “이번 전도컨퍼런스를 통해 웨슬리의 회심과 부흥의 역사를 계속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감리교회다운 전도열정을 회복하고 신실한 사람들로 새로워지려는 감리교인만의 전도능력을 얻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선교국 위원장 한정석 감독은 “존 웨슬리 한사람을 통해 감리교회가 세워지고 나아가 영국사회를 변화시킨 것처럼 우리 한사람이 변화되어질 때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시선이 달라질 것”이라며 “지난해 영남대회의 뜨거웠던 가슴과 감동을 기억하며 웨슬리와 하디선교사의 회심과 같은 뜨거움이 우리 마음 속에 일어나 회개하고 주님의 뜨거운 사랑을 가지고 사회를 섬기는 감리교인이 돼 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고 준비한 본부 선교국(총무 이원재)는 교단적 행사로 치르기 위해 각 연회와 지방의 지속적인 협조를 구하고, 이번 행사를 계기로 웨슬리 전도대 활성화와 미자립교회 지원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사진설명)
▲ 웨슬리 회심 270주년 국제전도컨퍼런스가 지난 20-22일까지 덕산스파캐슬에서 열렸다.
▲ 개회예배에서 조지 프리맨 목사(WMC총무, 사진 오른쪽)는 '성령안에서의 삶'이란 제하로 설교 말씀을 전했다. 사진 왼쪽은 통역을 맡은 이원재 목사(선교국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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