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전덕기 목사 서거100주년 기념 추모식 및 학술대회

선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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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2-09 11:41:52
전덕기 목사(1875~1914) 서거 100주기 추모식 및 학술대회가 지난 3월 13일 서울 충무아트홀에서 열렸다.

전덕기 목사는 미국인 스크랜턴 선교사가 지난 1893년 세운 상동교회(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현 담임 서철 목사)의 담임목사(1907~1914)를 지냈고, 독립운동가로도 활동했다. 오는 23일이 그의 서거 100주기로, 독립기념관과 국가보훈처는 그를 3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며 그 공적을 기렸다.

이날 행사는 1부 추모식과 2부 학술대회 순서로 진행됐다. 추모식에선 박유철 회장(광복회)이 개식사를, 임준택 감독회장 직무대행과 박종천 총장(감신대), 정호준 의원(민주당) 등이 축사를, 장동일 총장(협성대)이 초청사를 각각 전했다.

임준택 감독회장 직무대행은 추모사에서 “구한말 우리 민족이 일본의 식민지배 아래 희망을 잃고 절망 가운데 있을 때 기독교 정신으로 이 민족을 위해 온몸을 던졌던 전덕기 목사님은 예수님이 짧은 생애 동안 온 인류의 구세주가 된 것처럼, 이 민족에게 희망을 안겨준 선구자였다”고 말했다.

박종천 총장은 “오늘의 한국교회가 한국 초대교회의 정신을 온전히 계승하지 못하고 하나님나라에 대한 그릇된 이해로 사회적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기에, 전덕기 목사님과 같은 신앙 선배들의 가르침을 다시 한 번 기억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한 일”이라고 전했다.

추모식 후 ‘전덕기, 왜 전덕기인가’를 주제로 진행된 학술대회는 이덕주(감신대)·윤경로(한성대 명예교수)·한규무(광주대) 교수가 발제자로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진행은 서영석교수(협성대)가 맡았다.

한편 선교국에서는 2014년 6월말 맥클레이선교사의 선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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