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기사] 제1회 감리교 환경선교대회 성료
선교국
- 1341
- 2015-12-18 16:15:20
제1회 감리교 환경선교대회 성료 [기독교타임즈 5월 24일]
신석현 목사 · 서범석 장로 본사 제정 환경상 시상
이준협 기자 wind@kmctimes.com
지난 20일 석교교회(담임 황광민 목사)에서는 2백여 명의 교역자와 성도들이 모인 가운데 환경선교위원회 주최로 열린 ‘제1회 감리교 환경선교대회’가 개최됐다.
▲ 제1회 기독교타임즈 환경상 교역자 부문에서 수상한 신석현 목사(백석교회)가 본사 사장인 신경하 감독회장으로부터 상장과 상금 50만원을 전달받고 있다.
창조질서의 보전의 신앙과 감리교회의 환경선교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는‘초록별에서 함께하는 예배마당’과 함께 ‘푸른별에서 부르는 작은 음악회’, ‘녹색가게 및 아름다운 가게’, ‘환경사진전’, ‘생명밥상 빈 그릇 선포식’ 등의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평소 교회를 중심으로 한 환경운동에 힘 써온 신석현 목사(백석교회)와 서범석 장로(광림교회)가 본사 제정 ‘제1회 기독교타임즈 환경상’을 수상했다.
▲ 이날 환경대회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나무로 곤충모형을 만들고 있다.
권종호 목사(환경선교위원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예배에서 최완택 목사(민들레교회)는 ‘하나님의 자녀들은 어디 있나?’라는 제하로 “한국 자동차 업계의 수출액수와 맞먹고 북한주민들을 먹여 살릴 수 있는 10조 원이 넘는 액수의 음식잔반이 매년 버려지고 있다”며 “인간의 대량소비로 인한 피조물들의 탄식소리에 귀 기울이는 성령께서 창조질서의 보전을 위해 하나님의 자녀들을 찾고 계시다”고 설교했다.
이와 함께 축사에 나선 신경하 감독회장은 “감리교 교리와 장정에 교인들이 환경사랑과 보전에 솔선수범할 것을 명시할 정도로 감리교회는 한국의 대표적 환경교회가 되고 있다”며 “보시기에 좋았더라는 하나님의 말씀처럼 성도들은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보전하기 위해 힘써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 자리에선 참석한 이들을 대표로 신경하 감독회장, 김기택 목사(성천교회), 김기석 목사(청파교회), 조화순 원로 목사, 윤문자 원로 목사 등이 음식 잔반을 남기지 않기 위한 ‘생명밥상 빈 그릇 서약식' 캠페인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감리교 환경선교위원회는 이날 행사와 함께 다음달 11일 환경선교주일을 맞아 ‘생명밥상 빈 그릇 선포’ 프로그램 자료집을 마련해 전국 교회에 배포할 계획이라 밝혔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