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전도하니 되더군요!!
선교국
- 1430
- 2015-12-23 14:53:09
주님의 평강이 가정과 교회위에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방전도는 잘 안된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계시는데 웨슬리전도학교로 이멜이 와서
소개를 합니다. 여러분들께 작은 도움과 격려가 되셨으면 합니다.
선교국 웨슬리 전도학교에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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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본부 선교국 웨슬리전도학교(이사장: 이기우목사님, 교장 조재진목사님)의 주최로
2006년 7월 8일 오전 10시에 서울 광화문 감리교 본부 앞에서 전도를 한다고 하여
참석하자는 박용호목사님(부천내동교회, 웨슬리전도학교 교감)의 권면을 받고 내동교회 교우님들과 함께 도착하니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웨슬리전도학교 강사님들과 감람교회(이기우목사님) 교인들, 제천제일교회(조재진목사님) 교인들, 상동교회(서철목사님) 교인들, 이현식목사님과한마음교회 교인들, 홍준기목사님과 신창제일교회 교인들, 김윤기목사님과 새서울교회교인들, 박온순목사님과 원천교회 교인들, 이탁우목사님과 열린교회 교인들이 모여 기도회 후에 노방전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날씨가 뜨거운 가운데 벤취에 앉아 계신 김모 형제님을 만나게 되어 예수님을 믿을 것을 권면하였지만, 보통 분들처럼 썩 반기는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그렇지만 포기할 제가 아니었습니다. 부드럽게 몇 차례 더 말씀을 드려 가까운 교회라도 나가실 것을 권면한 끝에, 나중에 맘이 생길 때 나가보겠다고 말씀하셔서 전도지에 나의 스티커 명함을 붙여 건네 드리고는 전화 주시면 꼭 건전한 교회로 인도해 드리겠다며 간곡히 요청하고 마지막 인사와 함께 헤어졌습니다.
그분을 까마득히 잊고 지내던 올해 2월 초에 전도 활동 중에 한통의 뜻밖의 전화를 받게 되었습니다. 낯선 목소리라 누구시냐고 여쭤봤더니 광화문 감리교본부 앞에서 전도 할 때 받았던 전도지와 명함 스티커를 보고 “전화 꼭 해주세요~!”라는 말이 생각나서 전화 하셨다고 했습니다. 나는 그 순간 하나님께서 내게 보내준 영혼이라는 생각을 하며 이분을 꼭 전도하리라는 뜨거운 마음이 생기기 시작하여 그분을 다음날 만나 뵙기로 요청했습니다. 너무도 정확한 시간에 약속 장소에 나오셨고, 다음날이 주일 날 이기 때문에 그 순간부터 절박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인도해야겠다는 한 가지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 그분을 설득하기 시작했으나 자꾸 다음기회로 미루려고 하셨고, 그 분을 놓치면 다시 연락 하는것도 쉽지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 내일 주일예배에 꼭 참석하실 것을 권면했습니다. 끈질긴 설득 끝에 그분의 마음이 열려 예배에 참석하겠다는 약속을 받곤 헤어졌습니다. 주일날 아침 그분이 나오셨을까 하는 두려움 반... 두근거리며 전화를 드렸습니다. 정말 그분은 나오셨고 비록 교회와 집은 멀지만 우리교회에 2월 4일에 등록하셨고, 지금 계속 출석하셔서 양육교육을 받으며 신앙생활을 하시고 계십니다.
노방전도가 결실 맺기가 참 힘들고 어렵다는 생각을 했지만 어디든지 발걸음 닿는 데로 씨앗을
뿌리기만 하면, 자라게 하시고 열매 맺게 해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것과 노방전도가 안된다고 하는 부정적인 편견을 버리고, 전도하기만 하면 언젠가는 열매를 맺게 된다는 것을 이번 노방 전도를 통하여 배우게 되었습니다.
저는 생각합니다. 이것은 결코 제가 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그저 주님의 도구로 제가 쓰임 받을 수 있음에 우리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성령님은 지금도 수고하는 손길을 통해서 그 누군가의 한 영혼을 만져 주시고 구원의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주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고 부족한 사람이 쓰임 받음에 주님께 깊은 감사드릴 뿐입니다.
웨슬리전도학교에도 깊은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내동감리교회 박혜은집사 올림)
원방현 (2007-02-21 15:29:07 / 58.72.94.133)
아...
역시 웨슬리전도학교의 교회들이군요.
감리교본부 선교국이 열심이군요.
노방전도가 안된다고 생각을 많이 했는데 이제 저도 열심히 해야겠군요.
우리교회도 금년부터 전도원년의 해로 삼고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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