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세례를 받게되었다는 소식에...
선교국
- 1229
- 2015-12-23 16:59:12
작년에 두자녀를 모아 놓고 “아빠가 감리교본부에서 웨슬리전도학교를 섬기면서 전도훈련과 전도운동을 섬기고 있는데 너희들도 전도를 할수 있으면 최선을 다해서 전도를 했으면 좋겠다”고 부드럽게 말한 후에 저는 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큰애가 말하기를 “고등학교 2학년 때인 작년에 친구 한명을 전도하여 교회에
등록 하게 되었고, 올해 초에도 친구 한명을 전도하여 교회에 등록을 하게 되었으며
친구 한명은 추수감사절에 세례를 받게 된다”고 하는군요.
저는 제 딸애가 참으로 자랑스러웠습니다. 저는 “ 권소망! 참으로 잘했다 주님께서
크게 기뻐하실 것이다” 고 칭찬하였습니다.
전도하여 등록하기도 어려운데 세례까지 받게 한다니 이 얼마나 귀한 일입니까?
되든지 안 되든지 전도를 부탁하는 말이 대단히 중요함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자녀들을 불러 모아 놓고 전도를 하면 좋겠다는 말을 전달하면서 전도할 것이라는 확신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냥 전도하면 좋고 못해도 그만이라는 마음에 부드럽게 권면을 했는데 예상외의 좋은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전도가 안된다고 생각하고 제가 저의 자녀들에게 말하지 않았다면 큰애도 관심을 안 가졌을것이고 전도도 안 했을 것입니다. 제가 말했더니 관심을 가지고 전도를 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제가 말한 것보다는 성령님께서 저에게 부탁하셔서 말슴에 순종한 것입니다.
전도가 안된다는 의식보다는 전도된다는 의식으로 바꾸어보면 어떨까요?
가을입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힘을 내어 보면 어떨까요?
감리교본부 선교국 웨슬리전도학교 권정학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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