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기사] 논산훈련소에 뿌려진 믿음의 씨앗
선교국
- 6713
- 2015-12-29 14:18:06
논산훈련소에 뿌려진 믿음의 씨앗
군선교회, 훈련병 2800여명에 세례 베풀어
기독교타임즈 webmaster@kmctimes.com
지난 15일 논산 육군훈련소에서는 감리교군선교회(회장 박경천 목사)가 주최한 ‘장병 진중세례식’이 개최됐다.
이날 세례식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 군선교회 이사장인 김국도 목사는 ‘십자가의 능력’ 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43년전 힘들게 훈련하던 게 기억난다”며 훈련병들의 수고를 위로한 뒤, “십자가는 악세사리가 아니라 능력이며, 십자가를 믿는 자는 큰 능력으로 죄 씻김을 받고, 구원을 얻게 된다”며 신앙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세례식에선 군선교회 임원과 함께 선교국 국내선교부장 태동화 목사, 논산지방 교역자, 이라크 크루드교회 하짐 목사등 30여 명이 세례를 집례 했으며, 5개 연대 2~3주차 훈련병 2천8백여 명이 세례를 받았다.
이정우 목사(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 담임)는 “입소대교회에 매주 새로 오는 신병 1천명중 80%는 예수를 모르거나 세례를 받지 않은 이들”이며, “논산 훈련소를 통해 ‘육?해?공’ 전체 신병의 50%에 해당하는 수의 장병들이 진중세례를 받고 믿음의 씨앗을 품게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세례를 받은 27연대 한 훈련병은 “어둡고 캄캄한 밤에 새벽을 찾아 떠나는 야간 행군 훈련을 하면서 복음성가 ‘실로암’의 가사가 마음에 와 닿아 세례를 받을 결심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진중세례식은 송파지방 임마누엘 교회(담임 김국도 목사)가 후원 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