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제3차 감리교회 세계선교사회 확대임원회(지도력개발회의) 선언문(2014)
선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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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20 11:09:31
2014년 10월 21일~23일까지 본부선교국과 세계선교사회, 지역선교사회 대표, 연회선교사회 대표, 등 30여명이 태국 방콕에 모여 ‘함께 미래를 여는 감리교회 세계선교“ 라는 주제로 제3차 감리교회 세계선교사회 확대임원회(지도력개발회의)를 개최하였다. 2014년은 한국감리교회가 1902년 하와이에 홍승하선교사 파송을 시작으로 해외선교 112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그리고 한국감리교회는 74개국 1,118명의 선교사를 파송한 교회로 성장하였다. 이에 선교사의 증가 추세와 급변하는 세계동향에 적합한 집중 분야와 핵심역량을 개발할 필요를 공동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이로 인하여 한국감리교회의 발전과 세계선교에 한계가 있음을 발견하고 미래 한국감리교회 세계선교 시스템과 컨텐츠를 5대 과제로 분류하고 분야별전략회의에서 각각 토의한 내용을 기초로 아래와 같이 선언한다.
하나, 우리는 미래 한국감리교회 선교의 성장과 성숙이 동시적으로 추구되는 시스템이 요구됨을 자각하고, 모든 종족과 문화에 그리스도의 복음이 증거되고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둘, 우리는 MK가 세계선교 리더로서 기능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MK Generation 의 목적을 인정하고 설립취지를 수행해 나가도록 제반업무를 지원, 협력한다. 그리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본부선교국과 감리교회 세계선교사회와 상호관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토대를 MK Generation 회칙에 마련하고 원활한 소통을 통해 선교전략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최대한 노력한다.
셋, 우리는 한국교회의 성장정체, 경제적 위기 등으로 침체된 지원체제를 통감하며, 선교 현장의 영적 전투를 지원하기 위한 국내지원체제를 구축하기 위하여 교회동원, 멤버 케어, 신용 평가 등 통일된 표준안과 지침이 연구되고 실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장기지원 정책과 동반 협력 정책, 그리고 인력지원 등 최적화된 지원전략을 개발하여 구체적으로 적용되도록 한다.
넷, 우리는 자립, 자치, 자전의 한국교회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기반으로 세계 선교전략 역사 속에서 미래에 적용할 수 있는 전략적 모델을 발굴하고 사례화하여 선교지에 비교, 적용하도록 하며, 팀 선교전략과 상생의 실천방안으로 동반자협력 전략의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거시적이고 포괄적인 선교정책과 전략을 수립하는데 노략한다.
다섯, 우리는 기존의 동원운동의 기반 위에 총체적 동원 개념과 이론을 발전시키고 실제 적용하기 위하여 비즈니스선교(BAM), 민간부분 NGO, 한국어 사역, 전문인 사역, 실버(재능기부)선교영역으로 동원사역이 확산되도록 협력한다.
여섯, 우리는 선교훈련의 전문화와 커리큘럼의 실질적인 대안으로서 선교사 파송 예정자의 선교지 적응훈련과정의 개설과 창의적 접근 지역 선교를 위해 전문분야 자격증 취득을 인준과정에 추가하고 그에 따른 지침을 마련할 것을 권고하고, 중복투자를 지양하고 편만한 권역별 선교를 실현하기 위해 선교사 전략적 재배치정책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추진할 것을 지향한다.
일곱, 우리는 선교행정의 온전한 전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요구에 따라 분명한 선교정책의 확립과 후원교회(단체)의 선교적 역량과 기능 강화, 선교현장의 재정정책에 관련한 조직직과 운영의 강화, 상황화를 고려한 한국적 선교현장 행정 시스템 확립, 타 선교단체와 긴밀한 네트워킹 시스템 구축, 그리고 강력한 선교사 책무 구조를 가진 행정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돕는다.
여덟, 우리는 선교 지원자가 영적, 지적으로 충분히 준비되어 건강한 선교를 감당하고 선교사 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장기적인 선교를 감당할 수 있도록 선교사 인턴쉽제도를 한국감리교회 상황에 맞게 검토하여 수립해 나갈 것을 협력한다.
아홉, 우리는 선교사 복지제도를 개선해야 함을 공감하여 노후대책 방안, 선교사자녀 복지정책, 선교사 게스트하우스 개발, 등을 위한 노력을 본부 선교국과 상호 협력하며, 선교사통합보험 가입제도 입안과 예산 마련, 그리고 선교사 공제조합 설립을 위한 방안을 소위원회를 조직하여 제반 업무를 위임하여 전략을 모색한다.
열, 우리는 상호 협력하여 건강한 선교사와 선교지를 조성하여 복음사역에 충실하기 위하여 선교현장에서의 언어훈련, 문화적응, 사역계획, 선교사평가 및 보고행정 등을 포함한 선교사선교사인턴쉽제도를 마련하고 선교사인준제도를 개선해 나가도록 협력한다.
우리는 위와 같은 노력과 헌신을 통하여 선교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거룩하고 건강한 선교의 도구로 쓰임 받아 후원교회와 선교단체가 자랑스럽게 인정하는 겸손한 종이 될 것을 다짐한다.
2014년 10월 23일
제3차 감리회세계선교사회 확대임원회 지도력개발회의 참가자 일동
선언문 기초 작성 위원 :
선교사 : 오세관, 한기역, 주미영, 고광태, 이헌영, 김정규
선교국 : 김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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