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회에 드리는 글-은급재단문제대책위원회
관리자
- 4558
- 2011-12-20 17:45:11
주님의 평화와 은총을 빕니다.
어두운 세상을 구원하러 오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며, 감사와 영광을 돌려드려야 할 감리교회가 감독회장 선거 후유증으로 3년을 보내고 있는 중에 뜻밖에 교역자은급재단에서 은급기금 손실이라는 충격적인 사건이 156만 성도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지난 9월 본부 정기 감사 때, 은급기금에 손실이 드러나서 교단 차원에서 은급재단문제대책위원회가 조직되었습니다. 위원회 구성은 현직 감독 3인(가흥순 감독, 김종훈 감독, 전용재 감독), 은급재단 이사 4인(유강신 목사, 표창근 목사, 이은한 장로, 인기환 장로), 본부감사위원 4인(최재화 목사, 장병철 목사, 고양식 장로, 유재승 장로)을 위원으로 조사 및 대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은급재단문제대책위원회(이하 은대위)는 감사에서 지적한 사항과 은급재단이사회에서 결의한 내용을 중심으로 공정하고 정확한 조사를 위해 한국공인회계사협회의 추천을 받은 회계 법인과 펀드 전문인을 투입하여 회계감사를 했습니다. 회계 법인은 펀드를 시작한 2004년부터 2011년 9월 30일까지, 펀드 전문인 2011년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투자된 자금을 조사한 결과 -37억과 -42억 원의 손실이 각 각 보고되었습니다.
위의 감사 결과를 보고받은 은대위는 제4차 전체회의(2011년 12월 15일)에서 다음과 같이 결의했습니다.
1. 교리와 장정을 위반한 관련자 전원은 민,형사상 책임을 묻고 고발한다.
2. 은급재단이사회에 고수철 감독을 이사장직에서 사퇴하도록 권고한다.
3. 투자된 펀드는 은급이사회에서 결의토록하고, 펀드 전문가를 통해 정리하도록 한다.
존경하는 감리교회 성도 여러분!
이번 은급재단 기금 손실로 충격이 크신 줄로 생각을 합니다. 은대위 위원들도 성도 여러분들과 같은 심정입니다. 그러므로 이 사태의 중요성을 직시하는 한편, 이후에도 전국 감리교회와 성도 여러분들께 성실히 보고를 할 것이며, 사건이 종결될 때까지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2011년 12월 19일
기독교대한감리회 은급재단문제대책위원회
위원장 가흥순 감독
위 원 김종훈 감독
위 원 전용재 감독
위 원 유강신 목사
위 원 표창근 목사
위 원 이은한 장로
위 원 인기환 장로
위 원 최재화 목사
위 원 장병철 목사
위 원 고양식 장로
위 원 유재승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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