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정책세미나-신앙공동체를 통한 자살예방 및 생명교육(5.15)
관리자
- 3881
- 2012-04-16 13:44:17
- 감리교회 차세대지도자 생명교육 -
주제: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롬12:15)
초대의 글
10대 청소년들이 하루에 한 명꼴로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습니다. 2010년 통계청의 통계에 따르면 10-19세의 청소년 자살자는 353명으로 하루에 0.97명이 자살을 한 셈입니다. 10대 사망원인은 2008년까지는 교통사고가 1위였지만, 2009년부터는 자살이 1위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10대 청소년이 자살충동에 빠지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부모의 지나친 기대와 간섭, 통제에 따른 스트레스, 왕따와 구타 등의 학교폭력, 가정불화, 학교성적 비관, 이성문제, 욕구좌절, 연예인 모방자살 등이 자살 충동의 원인입니다.
그동안 교회는 성장에 급급하여 그 지역의 문제 혹은 성도들의 어두운 문제에 대해서는 무관심하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극단적으로 소외감과 갈등을 해결하지 못하고 자살을 택하는 이웃에게 자살은 살인행위이며 지옥에 간다는 극단적인 결론만 말했을 뿐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자살은 우리가 미처 관심을 갖지 못한 교회의 문제라는 자성보다는 개인의 문제로 넘기고 쉬쉬하는 모습이 우리 교회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제는 교회가 나서야 합니다. 지역의 청소년문제와 사각지대에서 방황하는 학교 밖 청소년문제, 아울러 극단적으로 자살을 택하는 수많은 자살자들을 돕고 예방하는 데 방관자가 아닌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강단에서 설교로, 그리고 교육과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연대를 통한 효과적인 접근이 매우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접근의 하나로 교육국에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신앙공동체 지도자들의 생명과 자살예방에 대한 교육 및 실제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 일시: 2012년 5월15일 오후1:30분부터 ~ 5시 30분까지
* 장소: 감리회본부 16층 회의실
* 주최 및 주관: 기독교대한감리회 교육국
* 등록비: 10,000원(자료집 및 간식비)
* 인원: 50명(원활한 강의를 위하여 선착순으로 받습니다.)
* 문의 및 안내: 교육국 차세대교육정책부 399-4371 399-4367
감리회본부 교육국
프로그램
1:00~1:30 등록 및 접수
1:30~2:30 자살예방을 위한 교회의 책임과 사명/박상칠 목사
2:30~3:30 한국사회의 자살문제와 자살문제에 대한 신학적 이론과 성찰/조성돈 교수
3:30~4:00 교제 및 휴식
4:00~5:00 교회안의 자살예방 사역 및 실제/장진원 목사
5:00~5:30 질의 및 응답
* 강사 소개
- 박상칠 목사: 성수교회 담임목사, Life Hope 기독교자살 예방센터 공동대표, 전 육군 군종감, 감리교군선교회 회장
- 조성돈 교수: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목회사회학연구소 소장, Life Hope 운영위원장, 독일 마르부르크대학교 신학박사
- 장진원 목사: 부곡감리교회 교육목사, 목회사회학연구소 기획실장, Life Hope 교육위원장,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실천신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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