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감리교회 생태목회 세미나
관리자
- 4064
- 2012-11-09 00:00:00
<취지>
지난 봄, 가뭄은 기상관측 이래 가장 혹독한 가뭄이었고 우리나라만 아니라 전 세계 최대 곡물생산지인 미국과 중국에도 심각한 상태여서 식량생산에 큰 차질을 주고 있습니다. 결국 기후변화는 식량문제와 생물의 대멸종을 야기시켜 지구의 미래를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
그 이후 지난 우리나라는 가장 무더운 여름을 지냈습니다. 견디기 힘든 무더위는 매년 찾아오는 상습범이 될 듯합니다. 이미 우리나라가 아열대기후대로 변화하고 있다는 보고서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창조세계인 지구를 구할 마지막 기회만 남아 있습니다. 시점이 늦어지면 영원히 돌이킬 수 없게 됩니다. 한국교회도 그 중심에 서 있습니다.
<생태목회>
목회는 하나님의 선교를 위한 일체의 목회적 활동을 의미합니다. 구약의 목회는 백성들의 죄와 고통을 자신의 죄와 고통으로 여기고 하나님께 용서와 자비를 구한 제사장적 목회와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펼치는 예언자적 목회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신약은 예수목회로 규정할 수 있으며, 이는 생명과 평화의 나라인 하나님 나라의 실현을 위해 하나님의 뜻을 받아 온전히 순명하고, 불의와 거짓에 저항하고, 소유를 넘어 존재를 보고, 악을 버리고 정의를 따르고, 지극히 작은 자 하나를 하나님 대하듯 섬기는 목회로 하나님의 해방역사와 구원역사에 참여하도록 이끕니다. 초대교회(성령)의 목회는 전례를 따라 하나의 교회인 하나님의 교회를 지향하고, 기도와 말씀을 나누는 예배 공동체를 실현하고, 가르치고 배우는 교육 공동체를 일구고, 한 식구로 받아들이는 친교 공동체를 이루고 나눔과 섬김의 봉사 공동체와 증언공동체로 예수살기를 실현했습니다. 생태목회란 자연이 하나님의 창조영성에 의해 지어졌고, 자연 안엔 하나님의 녹색은총이 충만하며, 자연은 창조질서에 의해 운행됨을 믿고, 자연이 하나님의 집이며 계시이고 몸이라고 믿습니다. 자연을 잘 돌보는 일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최초의 사명으로 그리스도인은 창조세계의 청지기로 부름받았음을 선포합니다. 이것이 이 시대에 하나님이 시급하게 요청하는 선교입니다.
<초청합니다.>
두 번째 감리교 생태목회자 세미나에선 생태적 성례전에 대하여 고민하려고 합니다. 예전은 신앙의 중심부에 있으면서도 별로 창조적 변화를 시도하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요즘 새로운 의전에 대한 필요성들이 요구되고 있고 생태목회의 중심축으로 생태예전이 요청되고 있습니다. 함께 배우고 만들어가는 소중한 자리에 여러분들을 초청합니다.
모시는 사람들 / 원종휘목사, 김기석목사, 박성룡박사, 신석현목사, 신복현목사,
박순웅목사, 양재성목사, 이동원목사, 이광섭목사, 이승원권사.
일시 / 2012년 11월 12일(월)-14일(수) 목표인원 / 30명(선착순)
장소 / 강촌 성공회 피정의 집 (성 프란시스 수도원)
( 강원도 춘천시 남면 발산리 156 성 프란시스 수도회 (033) 263-4662 )
주제 / 목회를 새롭게 디자인하라!!! (생태적 성례전)
주관 / 감리교 환경선교위원회(위원장 원종휘),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사무총장 양재성)
(접수 및 안내 : 선교국 이상숙 간사 02-399-4340, 신석현 목사 010-9985-0691)
협찬 / 기독교방송, 국민일보
감리회본부 선교국
※ 일정표 및 오시는길 첨부파일 참조
댓글